디즈니 인어공주 실사 영화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문제 지적한 해외 흑인 유튜버. 바네사 역 제시카 알렉산더

2023. 2. 25. 17:1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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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눈과 귀를 닫고 극장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오고 있습니다. 바로 북미 기준 5월 26일 개봉을 확정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 실사입니다. 관심을 갖지 않고 아예 신경 쓰지 않으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판타지인데 그게 뭔 상관이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에선 사람들이 분노를 느끼는 이유에 대해 흑인이 인어공주 에리얼 역을 한다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결국 추억 파괴라는 것입니다. 막말로 인종 상관없이 캐스팅을 할 거면 누가 봐도 그래 이 정도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후반 작업이 끝나지 않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영화 인어공주 실사. 디즈니 코리아가 아닌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영상 예고편 좋아요 보다 싫어요가 압도적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역시 할리 베일리의 에리얼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유튜버가 올린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작의 캐릭터가 훼손되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실사 영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버의 말처럼 우리에게 인어공주란 캐릭터는 디즈니의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빨간 머리에 흰 피부를 가진 에리얼 입니다. 무려 1989년 개봉한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처음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 실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싫어하는 반응이 흘러넘치자 어느새 공개된 영상은 흑인 소녀들이 티저 예고편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튜버의 말처럼 자기랑 비슷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면 누구나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흑인을 제외하고 동양인 백인 등 다른 인종의 어린아이들이 티저 예고편을 보고 좋아하는 영상은 없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그렇다면 디즈니가 유색 인종을 앞세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나름 다 성공했고 사랑받았습니다. 이것만 봐도 디즈니는 사람들이 원하는 영화를 잘 만들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올바름이란 이유로 흑인 인어공주를 주인공으로 그것도 실사 영화를 만들다니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가 아니라는 것이 분노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 실사 바네사 역을 연기하는 배우가 제시카 알렉산더로 밝혀졌습니다. 바네사 역은 원작 1989년 애니메이션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 변신한 우르슬라 입니다. 키스하는 것을 막으려고 변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왕자는 애니메이션처럼 할리 베일리와 키스를 한다면 과연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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