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 가라오케에서 난폭한 행동으로 하와이 경찰에 체포된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다.

2022. 3. 29. 15:4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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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준 2023년 6월 23일로 개봉일이 변경된 DC 영화 <더 플래시> 주인공 배리 앨런 역을 연기한 에즈라 밀러. 술을 마시고 난폭적인 행동과 괴롭힘으로 하와이에서 경찰에서 체포되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에즈라 밀러는 2020년 4월 6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 있는 한 술집에서 여성 팬의 목을 잡아 넘어뜨리는 7초가량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억지스럽고 열광적인 팬과 말다툼 중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자가 고소를 하지 않아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와이 뉴스 나우의 보도에 따르면 밀러는 가라오케에서 하와이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더 랩은 현지 경찰에 하와이 뉴스 나우에 나온 29살의 배우가 에즈라 밀러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경찰 보고서에는 에즈라 밀러가 술에 취해 가라오케에서 외설적인 소리를 지르고, 노래방에서 노래하던 23세 여성의 마이크를 빼앗고 다트를 하고 있던 32세 남성에게 돌진했다고 합니다. 두 행위 모두 난폭한 행동으로 이어졌으며 술집 주인은 에즈라 밀러에게 진정을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체포된 후 에즈라 밀러는 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여러 해외 매체들은 이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했으며 곧 자세한 사건 경위가 밝혀질 것이라고 합니다. <더 플래시>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곧 개봉을 앞둔 <신비한 동물사전 3> 흥행에 어떤 변수가 될지 몰라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라오케 사건의 피해자들이 언론을 통해 사건을 공론화 시킨다면 에즈라 밀러 역시 배우로서 타격을 입지만, 촬영이 끝난 <더 플래시>와 개봉 예정인 <신비한 동물사전 3> 역시 역풍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에즈라 밀러와 워너 브라더스에서 최대한 이 사건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 해외 매체들은 예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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