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1 초판본 민트급 비디오테이프 경매를 통해 3800만 원에 낙찰.

2022. 2. 23. 11:17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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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연출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영화 <터미네이터 1> 민트급 초판본 비디오테이프가 경매를 통해 3만 2,500 달러(3,873만 6,750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 1>은 1997년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스스로 지능을 갖게 되면서 핵 전쟁을 일으켰고, 핵 전쟁 후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게 되는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습니다. 존 코너는 살아남은 사람을 규합해 기계와 전쟁을 시작하고 상황이 급속도로 변하게 되자 스카이넷은 아예 존 코너의 탄생을 막으려 1984년 LA로 T-800(아널드 슈워제네거)을 보내고, 존 코너는 과거로 카일을 보내 사라 코너를 지키려 하는 내용입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T-800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당 TOP 10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 <터미네이터 1>은 제작사에서 카일이 죽지 않고 행복한 결말로 끝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지만,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과 각본가 게일 앤 허드가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제작사를 설득하면서 지금의 영화가 제작될 수 있었습니다.


민트급 <터미네이터 1> 초판본 비디오테이프는 3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경매를 통해 최종적으로 3만 2,500 달러(3,873만 6,750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사용 흔적은 있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전반적으로 다른 비디오테이프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소비자 판매 버전 비디오테이프 역시 온라인 경매를 통해 6만 달러(7,148만 4,000 원)에 낙찰될 예정으로 이제 비디오테이프 초판본은 많은 수집가들이 노리는 제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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