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그리드 2화 리뷰. 유령을 쫓는 사람들

2022. 2. 24. 07:2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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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포함

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그리드 2화. 이야기의 시작인 1화에 이어 뿌린 씨앗을 여전히 조금이라도 거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더 큰 의문을 만들었습니다. 1화가 그리드란 시스템과 유령의 존재에 대해 떡밥을 마구마구 뿌렸다면 이번화는 유령과 어릴 적 어떤 관계를 맺은 것으로 예상되는 김새하(서강준)와 그리드 한국 전담기관으로 불리는 관리국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습니다.


한국의 모든 사법기관 위에서 필요한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관리국, 새하가 올린 보고서를 보고 표정이 굳은 부국장 최선울(장소연) 이것은 그토록 찾아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던 유령의 흔적을 찾게 된 것입니다. 그리드 2화는 이처럼 왜 유령을 찾으려고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숨기고 있지만, 예고편을 통해 드러난 것처럼 마음대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령을 찾아 그 힘을 손에 넣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새벽(김아중)과 송어진(김무열)이 인연이 있는 관계로 등장하고, 김새하(서강준)과 유령(이시영) 역시 어던 인연으로 얽혀 있는듯합니다. 그렇기에 해킹과 부국장이 말하는 내용을 알기 위해 복순술까지 사용하고 관리국에 들어왔을 정도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령의 존재를 알아내려 하고 있는듯합니다.

살인 후 쫓기는 김마녹(김성균)과 유령은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 우연히 시간을 이동하는 공간에 등장하면서 김마녹과 엮인 것인지 의문은 쉽게 해소될 것 같지 않습니다.


새하 역시 자신이 말한 것을 수사관 새벽이 유추해 유령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두 사람이 공조하는 내용이 나올듯싶습니다. 물론 부국장 방을 출입한 사실에 대한 적절한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우선일 겁니다.


그리드 시스템을 관리하는 관리국은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부서가 생겨났고,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조직원을 직접 거느리고 있다는 것이 이번화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드 시스템을 관리하는 만큼 최상위 권력기관으로 자연스럽게 변모하고 조직이 덩치를 키우는 과정과 관련 인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그리드 2화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유령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 사람과 다른 DNA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는 모습과 호텔에서 콜라를 마시는 모습을 통해 시간 이동을 하는 과정은 많은 체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해가는 서스펜스는 압권이지만, 매주 한 편씩 공개되는 그리드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것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차라리 두 편씩이라도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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