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3. 09:43ㆍ영화
톰 홀랜드는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의 출연에 대해 거짓말을 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 두 명 중 한 명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을 때 엉덩이 뽕을 사용했다고 했지만,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메이어스 쇼에 출연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 둘 중 한 명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을 때 슈트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엉덩이 뽕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함께 촬영하는 동안 엉덩이 뽕은 꽤 그럴싸한 모습으로 티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 둘 중 한 명은 촬영하면서 슈트를 입을 때 엉덩이 뽕을 사용했지만,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마도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그건 진짜가 아니에요. ㅎㅎㅎ"
톰 홀랜드는 개봉한 자신의 새 영화 <언차티드>를 홍보하면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관련된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개봉까지 철저하게 비밀을 지켜야 하면서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 사실을 숨겨야 하면서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잠을 설치고 죄책감과 씨름했어야 했다고 합니다.
"저는 천성적으로 매우 정직한 사람이에요. 언론 투어에서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했냐고 물어볼 때마다 아니에요. 그런 질문은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가서 거짓말한 것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어요. 거짓말한 것에 너무 죄책감이 들었어요"
그러나 앤드류 가필드는 자신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출연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면서 편하게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출연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주는 재미있는 선물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서 톰 홀랜드가 느낀 죄책감은 배우의 성격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톰 홀랜드는 스포 요정으로 MCU와 관련해 수많은 스포일러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아직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미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디 <스파이더맨 4>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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