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 09:09ㆍ영화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맨 4> 제작이 공식 확정되었으며,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톰 홀랜드는 MCU 미래에 대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톰 홀랜드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를 통해 마블 <스파이더맨 4> 영화에 대한 대화만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아직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조차 시작되지 않았다는 말로 영화의 각본도 없는 상황이고 몇 편의 영화에 더 출연할 수 있을지 공식적인 약속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파이더맨의 잠재적인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현재로서는 미래를 위한 대화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미래가 아직 어떤 모습인지 모릅니다."라고 톰 홀랜드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케빈 파이가 말한 것처럼 <스파이더맨 4>는 초기 개발 단계로 아직 기본적인 윤곽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MCU 세계관에서 그 누구도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모르는 세상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뛰어넘을 강력하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마블의 케빈 파이기, 소니의 에이미 파스칼은 현재 <스파이더맨 4> 주인공으로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우기보다는 톰 홀랜드를 주인공으로 계속해서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하려 하고 있다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개발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변경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직 톰 홀랜드는 마블과 <스파이더맨 4> 영화에 출연하기 위한 계약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개발 초기 단계로 어떤 스토리로 <스파이더맨 4>을 시작할 것인지 결정하고 각본을 작성하는 과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 과정은 빠르면 1년 안에 시작될 수 있지만,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MCU 세계관은 여러 영화들과 TV 시리즈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블이 계획 중인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와 연결되는 이야기로 구성해야 합니다.
아마도 2023년이 돼야 어느 정도 <스파이더맨 4> 영화에 대한 윤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때가 돼서야 톰 홀랜드와 새로운 계약이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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