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유니버설에서 세계 2차대전 전쟁 영화 <오펜하이머> 제작 결정은 M. 나이트 샤말란 설득이 큰 힘을 발휘했다

2022. 2. 2. 08:1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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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나이트 샤말란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세계 2차대전 전쟁 영화 <오펜하이머>를 워너 브라더스를 떠나 유니버설과 함께 제작하기로 한 결정은 자신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2002년 <인썸니아> 영화 배급을 맡으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제작된 <다크나이트> 3부작, <프레스티지>,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영화까지 제작과 배급을 맡으면서 거의 20년 동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워너 브라더스는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가 2021년 개봉 영화를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로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주인공으로 세계 2차대전 전쟁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워너 브라더스는 급하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음을 되돌리며 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감독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세계 2차대전 영화는 소니와 MGM을 제치고 유니버설에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워너 브러더스는 새로운 영화 제작사로 고려조차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M. 나이트 샤말란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유니버설과 함께하기로 결정하기 전 그에게 유니버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여러 제작사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유니버설은 여전히 극장 산업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영화관에 대한 헌신에 대해 제가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원작 영화와 영화관이 사라지고 있다고 믿는 시대지만 저는 그것을 전혀 믿지 않습니다. 유니버설은 다른 제작사와 다르게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던 필. 크리스토퍼 놀란 그리고 앞으로 유니버설에 올 다른 감독이나 다른 제작사들이 모두 영화관에서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는 세계 2차대전 전쟁 영화 <오펜하이머>는 빠르면 3월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개봉일은 현재 2023년 7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버설과 첫 협업으로 제작되는 영화인만큼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 브라더스 같은 대형 제작사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지금 보다 많은 영화감독들과 극장 개봉 영화로 함께 하려는 유니버설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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