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 드라마 추천 1899. 시즌1은 프롤로그

2022. 11. 19. 08:15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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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1899. 다크 제작진이 만든 8부작 드라마로 시즌2가 제작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야기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시작하는 프롤로그에 가깝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의 줄거리가 무엇이라 말해야 할지 선뜻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전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뭐라 단정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19세기 말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 케르베로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지만, 이것 역시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퍼즐 상자를 맞추는 과정 중 이제 막 퍼즐 하나를 맞췄다고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1899. 흥미롭지만 실망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과연 1899년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심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것은 천천히 진행되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다다르면서 알게 되는 사실입니다. 7화와 8화를 통해 전체적인 미스터리를 드러내면서 이전 에피소드와는 확연한 온도차를 보입니다.


독일을 출발해 미국으로 가는 배 케르베로스. 그러나 같은 회사에서 만든 배 프로메테우스가 4개월 전 실종되었다는 꺼림직함을 갖고 있지만, 승객들은 불안감을 접어두고 모두 각자의 목적을 위해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타고 있는 배는 다양한 언어를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들의 어두운 과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4개월 전 실종되었다는 프로메테우스호가 발견되면서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사건에 휩싸이면서 내분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인공 모라는 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아버지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초자연적 사건을 파고듭니다. 그러나 프로메테우스에서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생존자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말하지 않습니다. 창조주라는 의심스러운 말을 하지만, 모라는 소년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배에 설치된 기이한 공간, 똑딱 소리와 함께 배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 불길한 기운이 엄습하면서 혼란만 가중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라와 관련된 의문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서 초자연적 사건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있는 공간과 그들의 기억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기억이 주입되어 행동하고 있음을 밝혀지면서 스릴러 장르로 전환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1899 배에 탈 수밖에 없던 사람들의 사연은 자칫 흥미롭기도 하지만, 종내에는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과 연결됩니다. 사람들이 있는 배는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세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형태로 캐릭터의 이야기는 축소되면서 철학적인 생각과 개념은 오히려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아닌 과한 포장일 뿐이었습니다. 다크는 한 독일 마을의 이야기를 통해 운명과 창조를 위한 투쟁으로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1899의 미래는 알 수 없고 아직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 드라마 추천 1899. 이 시리즈는 길게 봐야 하는 드라마로 프롤로그를 이렇게 길게 풀어내야만 했을까 하는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큰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결국 후속 시즌을 통해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승객 1423명 승무원 550명, 날짜 2099년 10월 19일. 우주 공간 속 우주선에서 모든 것이 조작된 기억에서 펼쳐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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