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두 사람의 관계가 중점. 앰버 허드 메라 역은 비중이 없는 역할

2022. 5. 27. 09:3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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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DCEU 영화에 대한 관심은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닌 출연 배우들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만큼 구설수에 오른 배우들이 많다는 것으로 북미 기준 2023년 3월 17일 개봉 예정인 <아쿠아맨 2>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조니 뎁과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메라 역의 앰버 허드에 대한 관심이 영화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니 뎁의 증인으로 영상을 통해 증언한 DC 필름스 사장 월터 하마다는 <아쿠아맨 2> 줄거리는 이미 메라와 큰 상관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꺼져가던 DCEU 영화에 희망이란 빛을 선사한 <아쿠아맨 1> 영화는 모두의 기대의 깨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 완 감독의 뛰어난 연출로 1억 6,000만 달러(2,019억 2,000만 원)의 제작비로 11억 4,852만 8,393 달러(1조 4,494억 4,283만 1,966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던 <아쿠아맨 2>는 촬영을 모두 끝내고 후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아쿠아맨 2> 영화는 조니 뎁과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 중인 앰버 허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습니다. 앰버 허드는 자신의 분량이 축소되고 영화에 출연하지 못할 뻔했다는 것이 조니 뎁과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후속편에 자신이 촬영한 분량이 온전히 상영될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더 랩의 보도에 따르면 DC 필름스 사장 월터 하마다가 조니 뎁 증인으로 화상을 통해 진술한 내용은 앰버 허드의 주장을 반박함과 동시에 그녀의 말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일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앰버 허드는 <아쿠아맨 2>에서 1편보다 역할이 더 축소될 예정이었으며 이것은 각본이 변경된 것이 아니라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정해진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의 초점은 앰버 허드가 연기한 메라가 아닌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한 아서 커리와 패트릭 윌슨이 연기한 옴이었음을 알린 것입니다. 두 캐릭터의 버디 코미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편에서 앰버 허드의 역할이 축소된 결정적 이유는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가 부족한 것, 즉 연기력 문제임을 정확히 말했습니다.


만약 <아쿠아맨 2>가 아서 커리와 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면 분명 흥미로운 이야기의 전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월터 하마다가 법정에서 말한 것처럼 버디 코미디 톤을 유지한다면 보다 가벼운 톤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앰버 허드가 연기한 메라 역은 굳이 필요 없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MCU 토르와 로키의 관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칫 또다시 마블 따라 하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도 만듭니다. 그러나 제임스 완 감독이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표면적으로 설정상의 이야기일 뿐 색다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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