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한국 스릴러 드라마 추천 장미맨션. 인간 군상들의 욕망과 집착의 하모니. 임지연 X 윤균상 주연

티빙 한국 스릴러 드라마 추천 장미맨션.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드라마로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뭔가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장미맨션을 배경으로 어느 날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휴가를 내고 집에 찾아온 동생 지나(임지연)가 형사 박민수(윤균상)와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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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한국 스릴러 드라마 추천 장미맨션 1화는 강렬하게 시작합니다. 극중 측두엽 간질을 앓고 있는 정신 질환자 이우혁(조달환)의 살인 장면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습니다. 이후 지나의 언니 지현의 실종 사건은 단순한 실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단서들을 나열합니다. 마트 주인장 찰리, 부녀회장, 모두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그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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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 추진 위원회 조합장과 부녀 회장 숙자(이미도)의 관계 역시 사라진 언니 지현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의심케 합니다. 특히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한 조합장과 부녀 회장 국책연구소에서 일하는 지현과 얽혀 있다는 의심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들 역시 사라진 지현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오면서 장미 맨션을 나가지 않은 지현이 갇혀 있는 장소는 과연 범인이 어떤 의도로 납치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죽이지 않았다는 것은 단순 납치가 아니지만, 그 과정에 우혁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도 장미맨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혀 있는 듯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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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주인공 임지연과 윤균상보다 조연 캐릭터들의 연기가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달환, 이미도, 정애리. 김도윤 등 수상한 이웃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극중 지현과 지나의 아빠 역을 연기하는 손병호 배우의 연기 덕에 더 감칠맛 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초반 4화까지 진행되는 이야기는 의문투성이지만, 서로 얽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스릴감을 주면서 괴이의 충격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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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한국 스릴러 드라마 추천 장미맨션. 저마다의 욕망의 안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이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는 먼 나라 이웃의 이야기가 아닌 아파트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욕망과 집착의 하모니가 빚어내는 참극, 여러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고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앞으로 남은 8개의 에피소드가 정말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