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9. 07:27ㆍ영화
드웨인 존슨 주연 DC 코믹스 실사 영화 <블랙 아담> 개봉일이 북미 기준 2022년 7월 29일에서 10월 21일로 변경된 이유를 제작자가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드웨인 존슨 주연 <블랙 아담> 영화는 2014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DC 영화에서 조연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드웨인 존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솔로 영화로 제작하기로 방향이 바뀌면서 오랜 개발 지옥을 벗어나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슈퍼볼 예고편을 통해 워너 브라더스는 다시 한번 개봉일 변경을 알렸습니다.
DC 코믹스 실사 영화 <블랙 아담> 제작자이자 드웨인 존슨의 세븐 벅스 프로덕션 사장인 히람 가르시아는 워너 브라더스가 왜 개봉일을 변경해야만 했는지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서 필수적인 특수 효과를 위한 것으로 후반 작업이 지연되면서 개봉일 변경은 불가피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VFX 스튜디오는 영화 작업이 넘쳐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영화 평론가 존 캄페아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영화는 촬영을 진행하면서 스튜디오에 있는 많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2022년 2월 재촬영이 예정되어 있던 <블랙 아담>은 재촬영을 연기할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블랙 아담은 주요 촬영 장소였던 애틀랜타의 트릴리스 스튜디오에서 재촬영을 하려고 했지만, 이곳의 것의 모든 사운드 스테이지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촬영을 위해 4월 말까지 사용되면서 결국 재촬영이 연기된 것이라고 존 캄페아가 공개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촬영이 진행중인 <블랙 아담> 촬영장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할리우드가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많은 특수효과가 수반되는 영화는 여전히 제작 여파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행히 몇 개월 연기된 것이 다행으로 올해 10월에는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 영화를 꼭 극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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