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영화 브로커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진출. 박찬욱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022. 4. 16. 16:0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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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영화 <브로커>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분에 올랐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 영화가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 받은 뒤 들려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연출했으며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연출한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인 서래(탕웨이)를 만난 뒤 관심과 의심을 동시에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헤어질 결심> 영화와 관련해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사 멜로극 장르라는 것은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박찬욱 감독이 선보였던 영화들은 전율과 함께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사 멜로극이라는 <헤어질 결심> 역시 작품성은 물론 파격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 초청된 또 다른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입니다.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등의 배우가 출연합니다. 영화<브로커> 알려진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 브로커 시놉시스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이들의 뒤를 조용히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어느 가족>은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된 가족의 이야기를 주로 담아 연출했던 것처럼 영화 <브로커>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경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뀐 만큼 우리에게 더 감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크게 다가오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헤어질 결심, 영화 브로커 두 편의 영화는 국내 6월 개봉 예정입니다. 제75회 칸 영화제는 5월 17일(화)부터 28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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