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디즈니 실사 영화 라틴 워싱과 난쟁이 역 피터 딘클리지 비판에 대한 디즈니 답변

2022. 1. 26. 08:2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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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증 배우이지만 우리에게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티리온 라니스터 역으로 유명한 피터 딘클리지는 백설공주 디즈니 실사 영화에 대해 비판하며, 왜 감명받지 못하는지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2016년 디즈니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오랜 시간 답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블랙 워싱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 이어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하는 백설 공주 실사 영화는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 사악한 여왕 역 갤 가돗, 왕좌가 아닌 백설 공주 상대역으로 앤드류 버냅이 캐스팅되면서 2022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좌) 인어공주 주인공 에릭 왕자 역 조나 하우어 킹과 에리엘 역 할리 베일리 / (우) 백설공주 남자 주인공 앤드류 버냅과 백설공주 역 레이첼 지글러

촬영을 끝내고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 중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흑인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엘 역을 연기합니다. 한편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는 주인공 백설공주 역을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연기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상대역은 모두 백인 남성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코미디언 마크 마론의 팟 캐스트 WTF에 출연한 피터 딘클리지는 백설공주 디즈니 실사 영화를 비판하면서 위선적인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라틴계 여배우를 캐스팅하고 이것을 자랑스러워하면서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같은 이야기를 아직도 하려 한다고 하면서 디즈니의 행보가 이해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딘클리지의 비판에 대해 디즈니는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고 7명의 난쟁이 개념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왜소증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협의 중임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가 초기 단계부터 난쟁이 캐릭터를 재구성했으며 알라딘 같은 다른 실사영화처럼 문화 컨설턴트를 제작에 포함할 것임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개발 기간을 거쳐 실제 촬영을 시작할 때 디즈니는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에 대해 피터 딘클리지가 우려하고 있는 왜소증 배우들의 역할에 대해 반박하고 있지만, 라틴계 여배우를 백설 공주로 캐스팅 한 것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보다 사악한 여왕(갤 가돗)이 더 이쁜 것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기에 어떤 이야기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디즈니가 라틴계 여배우를 백설 공주로 캐스팅한 것처럼 7명의 난장에 역할을 재구성한다는 것을 밝혔지만, 피터 딘클리지는 이 영화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알 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디즈니가 밝힌 것처럼 2023년 개봉 예정인 백설공주 실사영화가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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