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결국은 조폭 이야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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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2015)

7.2

감독

유하

출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한재영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5 분 |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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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폭영화일까 아닐 거야 뭔가 다른 느낌이 분명 있을 수 있어 영화란 보는 사람마다 다 틀리니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 했던 것들 중에 강남 1970의 매력을 알 수 있기는 개뿔이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 초반의 시작은 무리하지 않고 너무나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색한 CG는 뭐 아무렇지 않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수준이었으니까요 쓸모없는 땅덩어리 강남 그 속에 버려진 두 젊은이 이들을 배경으로 가진 자들의 잔혹한 역사를 보여주죠 결국에는 쓰고 버리는 패는 깡패가 최고라는 약자한테는 강하고 강자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꼬리치는 나부랭이들 권력기관에서는 이용해먹기 딱 좋죠 조폭영화가 그렇듯이 이런 흐름으로 흘러가버리고 이때부터  감독이 의도를 하고자 했던 것은 사라지고 만 듯 그렇게 서서히 욕망의 분출구 강남이란 땅을 두고 두남의  엇갈린 행보가 시작되고  서로 권력기관의 힘을 얻고 행해지는 부패 비리 이런 점을 부각 시키면 좋으련만 영화의 흐름을 깨고 갑자기 찬물을 집어던지는 배드신 왜 넣은 건지 조폭 영화 같아 보이고 싶어서 그런 건지 정말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인데 정말 영화 보면서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강남 1970의 후반부도 마찬가지로 그냥 그저 흐름이 뻔한 조폭 영화로 가고 맙니다. 뭔가 있을 거라는 기대 같은 거는 하지도 마시라는 그렇게 피를 나눈 것 같은 형제의 모습에서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전형적인 조폭의 모습으로 환골탈태 사실적인 집단 난투극도 아니고 이건 뭐 뭐라 결론을 내리기도 힘든 그런 영화 뭐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충분히 계시겠지만 저한테는 영 아니올시다. 첫 흐름은 좋았지만 가면 갈수록 정체성도 없어지도 애매모호한 결국 남은 것은  그냥 조폭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