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바다는 원수들의 무덤

2015. 2. 3. 12:11영화

728x90
반응형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The Pirates 
7.9
감독
이석훈
출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원해, 박철민
정보
어드벤처 | 한국 | 129 분 | 2014-08-06
다운로드



 

 

 

손예진, 김남길을 제외하고서 여러 조연 배우들이 나오는 감초 역활을 아주 톡톡히 해주는

기본적인 줄거리는 국세를 고래가 삼켰다 그래서 한목 단단히 챙겨서 팔자좀 고쳐보자

이정도만 알고 갔는데 이성계가 나올줄은 그것도 건국 초기와 관련해서

명나라 황제로 부터 옥새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역사적인 사실인지는 

솔직히 잘모릅니다....뭐 영화의 시발점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나 돌아갈래! 나 산적 할거야~~

 

 

 

무슨일이 있어도 찾아야 하죠..

안그러면 내 목숨이 온전치를 못하니 그런데 이런 고급 정보는 어디서들 잘 알고 찾아내는지

그 과정 또한 너무 배꼽잡게 웃깁니다.

서울도 안가본 사람이 서울 사람보다 모든것을 더 잘안다고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바다를 못본 산적들이 겁도 없이 바다로 가게 됩니다.

 

 

 

설리는 뭐 연기도 어색하고 그리 중요한 조연도 아니고 하니까 조용히 패스하는거로

이경영씨는 해적 두목 역활인데 엄청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보이죠

실제영화에서도 엄청나요,,눈빛이나 목소리 부터 

정말 배꼽을 잡고 웃다가 도망가 버린 제 배꼽을 찾느라 

허둥지둥 하게 만들어주신 유해진씨 너무 웃겼어요...

김남길씨와 어쩜 이렇게 호흡이 착착 맞는지 

 

 

 

통통배를 타고 고래를 잡겠다고 하는 허무맹랑함

고래를 어디 밥상에 올라온 굴비 정도로 여기는 그들

그 과정이 너무 유쾌통쾌 합니다.

해적 산으로 간 산적은 좀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너무 잘맞아서 눈에 거슬리지 않고 좋았다고 생각되요.

 

 

 

권력에 사로잡힌 악의 화신으로 나오는 김태우씨도 영화에 극적인 장면 연출에 힘을 보태고

서로 동지에서 적과적으로 만난 그들의 대결 또한 볼만하죠.

바다에 떨어져도 죽지 않고 다시금 나타난 여월과 장사정

무인도 에서 이둘이 펼치는 야릇한 로멘스와 곁들여진 아주 상큼한 소스맛을 내는 코믹스러움

여전히 이뻐도 너무 이뻐 보입니다..

얼굴에 방부제를 맞는건지....

 

 

 

한바탕 크게 한번 웃고 떨쳐 버리고 싶으신가요..

휴가를 못가 서운한 마음을 날려 보내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유쾌 통쾌 유치 뽕짝이 어울려져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 있었던

보시는 것도 위안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