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3. 12:04ㆍ영화
영화 개봉전부터 전 나름대로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였지만 사정이 있어 개봉하는날 관람을 하지 못했는데 그 평들이 무척이나 안좋더군요...전혀 낮선 방식이다.. 배우들이 아깝다.. 예매 취소를 몇번씨 하다가 내 눈으로 확인 해보자 해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를 봤습니다.
흡사 영화를 처음부터 보지 않고 마지막 장면만 놓고 보면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그 경계가 애매모호 합니다. 하정우가 오히려 악당이고 그를 피해 달아 나다가 강동원이 죽은걸로 착각할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죠 역시나 큰 키에서 나오는 칼시위는 너무나 현란하고 멋지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 상화이라면 그럴수 분이 없었고 처음 초반 화적들의 통쾌함은 너무 좋았지만 그 이후가 문제 였던 거라고
배우들이 그것도 조연들이 너무 출중하고 이름도 있고 하니 그냥 묻히기 에는 뭔가 감독도 아쉬웠나 봅니다. 쓸데없는 인물의 소개라든가 설명을 해주는듯한 나레이션 이부분은 군도를 보면서 흡사 영화를 보는데 집중이 되는것을 방해 할수도 있고 오히려 색다른 면도 있고 이부분은 취향이 클듯 합니다.
왜 화적이 될수 뿐이 없었는가....? 이들 또한 똑같은 살인마 일뿐인데 영화에선 너무 과대 포장으로 영웅화 시키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내요. 관에 있는 포졸들이 모두 잘먹고 잘살고 악랄한가요. 그들도 힘없는 민초일 뿐인데 어째서 이들의 살인은 정당하고 물건을 빼앗고 나눠주는것을 미화 시킨단 말인가 악당이나 마찬가지 인데 하는 짓거리들은 조직폭력배와 다름없는 화적들 보는 내내 불편 했습니다. 오히려 이들의 근거지가 습격 당햤을때 전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 였으니까요
영화의 정당성을 만들고 이들의 행동에도 당위성을 만들려면 기존 체제를 뒤집을 무언가가 필요했고 바로 힘겹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이고 관리는 모두 부정부패에 휩싸여 백성들을 못살게 구니 우리가 나서야지 너무 눈에 뻔히보이는 스토리
뭐 옆자리에 않으셨던 분은 힘있는 조연을 이렇게 뿐이 활용 못하냐 했는데 왜 주연이 아니고 조연인데 비중이 없으면 어떻고 5분만에 얼굴 한번 보여주고 죽을수도 있고 그런거죠..영화상의 흐름이 전 좀 아니것도 있었지만 오히려 신의 한수 보다는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강동원이 하정우 보다 더 부각 되었던 점....ㅎㅎㅎㅎ 상당한 취향을 타고 10명중 8명은 재미 없을 영화 나머지 2명은 재미있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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