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제임스 건 감독 힘든 시기 배우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2023. 4. 11. 12:3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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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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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3 (2023.05.03 개봉)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프, 숀 건, 축워디 이워지, 윌 폴터, 엘리자베스 데비키, 마리아 바칼로바, 실베스터 스탤론

꺼져가는 촛불을 다시 타오르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에서 마지막으로 연출한 영화로 마블 페이즈 4부터 시작한 마블 영화 하락에 제동을 걸고 다시 예전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개봉일은 5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들이 4월 18일 우리나라를 찾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임스 건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디즈니에 해고된 후 자신을 믿어준 배우들의 고마움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을 공개했다.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이 오래전에 그의 트위터에 올린 소아 성애자 발언 등이 문제가 되고 극우 보수 성향의 인물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자 2018년 7월 샌디 에이고 코믹콘에서 해고를 결정했다. 그러나 2019년 3월 제임스 건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감독으로 복귀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물론 2018년 마블에서 해고된 제임스 건을 노리고 있던 워너 브라더스는 해고 3일 만에 연락해 DC 코믹스 실사 영화감독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해고 당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쇠약해진 상황에서 제임스 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연진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밝혔다.


엠파이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은 디즈니로부터 해고된 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족과 그들의 지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와 남편이 해고 다음 날 밤 찾아와 식사를 준비해 줬다고 한다. 또한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과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생각나는 것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받은 사랑이에요. 조 샐다나와 그녀의 남편이 그 일이 일어난 다음 날 밤에 저에게 저녁을 차려주기 위해 집에 왔을 때가 생각나요. 카렌 길런과 폼 클레멘티에프가 나를 위로해 주기 위해 집에 찾아왔었어요."


해고 당시 제임스 건 감독은 정말 힘들었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족들의 위로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힌 것이다. 그렇기에 1편부터 끈끈하게 뭉친 배우들과 우정은 마지막 영화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에서도 엄청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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