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 블루비틀 티저 예고편 베놈+스파이더맨+스폰 재미는?

2023. 4. 5. 12:38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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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EU를 끝내고 DC 유니버스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이끄는 DC 유니버스 합류가 불투명한 DC 영화 블루비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북미 기준 2023년 8월 18일 개봉 예정으로 우리나라 개봉일은 미정이다. 솔로 마리두에냐가 영화의 주인공인 블루비틀/하미에 레예스 역을 연기하며 슈퍼히어로 기원 이야기와 가진 능력이 무엇인지를 간략히 알려준다.


블루 비틀은 본래 폭스 코믹스의 캐릭터였지만 이 캐릭터를 찰턴 코믹스에 팔았고, 찰턴 코믹스가 DC에 인수되면서 DC 코믹스의 캐릭터가 된다. 1대 블루 비틀은 댄 개럿이지만 찰턴 코믹스로 인수되기 전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며, 그 후 2대 캐릭터인 테드 코드가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사망하면서 2006년 하이메 례예스가 첫 등장을 하고 3대 블루 비틀이 된다.


하이메 례예스의 척추에 스캐럽이 박히게 되면서 능력을 얻고 블루 비틀 갑옷을 만들어 내면서 에너지 흡수 및 발사, 칼날이나 방패 등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무기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숙주인 하이메의 정신과 연결되어 되어 있어, 하이메가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었을 경우 스캐럽이 하이메의 몸을 통제하고 치료하기도 한다고 한다. 비행은 물론 치유력과 힘이 증대되며, 어떤 환경이라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캐럽은 마법적인 물건이면서 외계의 과학이 녹아있는 갑충석으로 그린 랜턴과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한다.


블루비틀은 원래 HBO 맥스 오리지널 영화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극장 개봉 영화로 변경되었다. 더 플래시 영화가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여름에 개봉하는 이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스캐럽을 잠시 보관하게 된 하이메는 열지 말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스캐럽이 든 햄버거 박스를 열고 스캐럽이 얼굴을 덮치면서 블루비틀로 변하게 된다. 원작 코믹스 설정처럼 숙주를 보호하는 기능, 상상하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미 기존에 익숙했던 스파이더맨 영화, 베놈, 스폰 등의 영화가 섞인 느낌으로 CG 자체는 괜찮아 보이지만 식상함은 물론 유치함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좋은 것은 다 넣어 믹스했지만, 정작 재미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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