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리뷰 송혜교 임지연 주연 페어플레이 복수

더 글로리 스포 포함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더 글로리 총 16부작으로 파트 1과 파트 2로 공개됩니다. 파트 2는 2023년 3월 공개 예정으로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들 정도의 학폭 피해를 넘어선 삶을 완전히 망가트리고 평생 지을 수 없는 5명의 가해자와 알면서 묵인하고 동조한 인간들에 대한 느리지만, 완벽히 옭아매어 당한 것 그 이상으로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지금도 떳떳하게 활보하는 학폭 가해자, 선생이라 할 수 없는 인간들은 참회란 사치입니다. 왜 피해자가 모든 고통을 안고 홀로 쓸쓸히 사라져야만 하는지, 당한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도 더한 고통 속에서 스스로 비참하게 삶을 끝내야만 하는 길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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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박살 내 버렸고, 주동자 연진을 포함한 그들의 행동은 인간으로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힘을 사용해 문동은(송혜교)의 삶을 철저히 파괴했고, 온몸에 평생 지을 수 없는 화상을 비롯해 정신적 성적 폭력까지 일삼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가진 자의 힘으로 억누르고, 선생이란 작자는 모든 것을 알면서 방관한 체 자퇴하려는 동은에게 폭력까지 휘두릅니다.

믿었던 어머니마저 동은을 버리고 떠나면서 더 이상 삶에 미련이란 없었고, 죽을 결심을 했다가 죽을 날을 잘못 고르고 울다가 자신이 너무나 불쌍해서 웃고 맙니다. 왜 피해자인 나만 죽어야만 하는가? 그들에게 자비와 용서 없이 자신마저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복수의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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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더 글로리 동은은 복수를 향한 어렵고 힘든 발걸음을 시작했고 공장에 다니며 검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합격하고 대학까지 합격하면서 첫 단추를 채웁니다. 나의 목표는 박연진. 기상 캐스터가 되고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딸을 낳은 연진을 비롯해 자신을 괴롭힌 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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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줄이고 먹는 것도 줄이면서 오로지 복수의 그날을 위해 과외하면서 돈을 모았고, 세명시로 이사 와서 연진 딸 예솔이의 담임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숨죽이며 20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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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당한 대로 갚아주는 것은 페어플레이로 재단 이사장의 비밀을 캐내고 협력자 강현남을 만나 그녀의 남편이 더 이상 숨 쉬지 않도록 해주겠다는 제안을 수락하면서 세명 초등학교 1학년 2반 하예솔의 담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의 뒤를 캐면서 그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세우던 중 하예솔이 누구의 아이인지 알게 됩니다.

색맹이었던 전재준의 딸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손명오를 만나 끌어들이면서 연진의 비밀을 말해주고 연진을 협박하도록 조용히 사주합니다. 그러나 돈에 욕심이 먼 전재준은 홀로 움직이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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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여정 역시 남모를슬픔을간직하고 있었고, 동은과 만나 바둑을 가르쳐주며 보냈던 시간을 잊지 못하다가 동은과 재회하게 되면서 동은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왕자가 아닌 나랑 같이 칼춤 춰줄 망나니가 필요하다는 말에 동은의 몸 전체에 있는 고데기로 지진 화상 상처를 보고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서서히 복수의 칼날을 겨누면서 동은은 박연진이 경찰 신연준을 시켜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법의 테두리 밖에서 일어나는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용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손명오의 실종 그리고 죽음 뒤에 그들이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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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담배를 피우는 아내 박연진과 전재준을 의심하는 하도영. 그렇게 작은 의심은 점점 커져갑니다. 한편 전재준은 예솔을 데려오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분노합니다. 최혜정은 예비 시어머니가 동은과 잘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노심초사하고 결국 동은이 시키는 일을 하게 되지만, 동은은 절대 그 누구도 용서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뺨을 때린 담임을 손을 더럽히지 않고 죽음으로 내몰았던 것처럼 혜정 역시 동은에게 벗어날 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더 글로리 하도영은 결국 아내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은은 현남에게 선아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면 남편 죽이는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선아는 미국에서 아빠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될 것임을 알려줍니다. 여정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수감번호 3724로부터 편지를 받고 정신적으로 괴로워하고 있었고, 여정의 어머니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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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은 동은의 집이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바로 앞이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동은의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 동은의 집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연진의 남편 하도영 이었습니다. 동은에게 사실을 전해 들은 뒤로 연진은 이제 서서히 파멸 속으로 빠져들게 되고 결국 자신의 곁에 아무도 남지 않게 만들겠다는 동은의 말처럼 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더 글로리 세련된 연출과 음악 배우 연기 김은숙 작가의 대본은 "타락할 나를 위해 추락할 너를 위해", "피해자의 연대 가해자의 연대 어느 쪽이 강할까", "바둑은 침묵 속에서 욕망을 드러내고 매혹하고 매혹당하며 서로를 발가벗겨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그땐 그저 바둑인 거지" 등 동은의 심정을 대변하는 주옥같은 대사들도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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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2에서 어떤 이야기로 큰 재미를 줄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이 철저하게 몰락하고 고통받으며 절규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