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 블랙 아담 박스오피스 실패 이유? 후속편은 없지만, DCU에 남는다

2022. 12. 21. 08:0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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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22년 10월 19일 개봉한 드웨인 존슨 주연 DC 영화 블랙 아담. 과대광고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내세울 것이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빛바랜 액션과 헨리 카빌의 슈퍼맨 카메오가 그나마 희망을 주었지만, 이제 헨리 카빌이 DCU에서 슈퍼맨으로서 역할이 끝난 것이 확정되면서 무의미한 장면이 되고 말았습니다. 

블랙 아담 영화는 왜 박스오피스에서 실패했을까?


드웨인 존슨은 블랙 아담에서 아들의 힘을 물려받은 테스 아담 역을 연기했습니다. 아들의 죽음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은 왕과 그의 부하들을 죽이는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위험인물로 낙인찍히지만, 세라 샤히에 의해 현대에 다시 깨어납니다.

샤잠 영화는 가족의 사랑과 가족을 지키려는 일을 통해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찾는 빌리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웅으로서 동기와 도전을 담았습니다. 블랙 아담 역시 고통과 가족의 상실을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주변 캐릭터들 역시 이야기에 중요한 반면 오로지 드웨인 존슨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모든 것은 오직 그를 중심으로만 진행됩니다. 또한 말미에는 슈퍼맨을 자신의 이야기에 끌어들이면서 DC 세계관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언급하는데 열중합니다.


드웨인 존슨은 캡틴 아메리카 1 박스 오피스와 비교하면서 실패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그때와 상황도 다르고 팬층은 물론 영화 세계관도 다르기에 엄연히 잘못된 비교입니다. 어쨌든 실망스러운 수익으로 블랙 아담 역시 후속편은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 보도되었습니다. 

드웨인 존슨 역시 성명을 통해 후속편은 없지만, 향후 DCU에서 블랙 아담 캐릭터가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제임스 건과 같이 탐구하기로 합의 했다고 합니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9,500만 달러(2,554억 5,000만 원)의 제작비로 3억 8,964만 2,000 달러(5,104억 3,102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Dwayne Johnson

“Black 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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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편과 배트맨 조커의 성공은 단순히 유머스러워하면서 감성적인 이야기로 팬들에게 어필하는 MCU 영화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 진지한 어조와 감정적이고 복잡한 캐릭터가 중심이 되었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블과 DC에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DC만의 길을 걸었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랙 아담은 개봉 전 알려진 것과 달라도 너무 많이 달랐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할리우드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을 통해 DC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통제하려 했었지만, 영화 실패로 모든 것이 좌초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머에 가까운 것으로 이것이 정확한 내용인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헨리 카빌은 결국 드웨인 존슨의 장기 말로 사용된 것과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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