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1. 07:39ㆍ영화
웨이브 드라마 추천 약한영웅 Class 1. 사실 특별하게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러나 많이 기대를 하고 봐도 재미있을 만큼 엄청난 몰입감으로 8개의 에피소드를 쉼 없이 정주행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모든 것을 가진 영웅이 아닌 성장하는 영웅의 이야기는 크든 작든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란 기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될 때 더 집중하고 빠져들게 됩니다.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웨이브 드라마 추천 약한영웅 Class 1은 조용히 공부만 하던 우등생 연시은(박지훈)이 자신에게 밀려 2등을 하고 있던 전영빈의 괴롭힘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든 일에 관심 없다는 듯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고 외면했지만, 폭력이란 폭풍을 피해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모의고사를 망치게 되면서 전영빈을 응징하고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친구가 되면서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위기를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탄탄하게 그려졌습니다.
흡연과 음주 왕따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는 마약(펜타닐)과 도박까지 어두운 부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감추려 하지 않고 있는 그래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실이란 기반 위에 탄탄히 쌓아올린 서사가 빛을 발하면서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극중 연시은이 자신의 뛰어난 두뇌를 활용해 싸우는 모습도 피를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에서 절로 연시은을 응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시은(박지훈), 안수호(최현욱), 오범석(홍경)이 친구가 되면서 위기를 돌파하고 우정을 쌓아가면서 변화하는 상황은 3명의 친구들의 멋진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간다면 아마도 현실적이지 않았도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현실을 반영했기에 국회의원의 아들이었던 범석은 왕따에서 강해지고 싶은 욕망의 늪에 빠지면서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안수호 역을 연기한 최현욱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멋짐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 드라마 추천 약한영웅 Class 1 연시은이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서 언급된 조건 반사를 이용해 싸우지 않고 자신을 괴롭히려고 하는 놈들을 물러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아직 성장 중인 캐릭터로 수호와 우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제발 깨어나서 두 친구가 같이 활약하는 멋진 장면이 제발 시즌2에서도 다시 등장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웨이브 드라마 추천 약한영웅 Class 1 우리의 어두운 이야기와 함께 그저 눈요깃거리가 아닌 내용을 풀어내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느끼게 만든 드라마입니다. 또한 배우들이 열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연기와, 연출, 스토리, 액션까지 만족시키면서 진짜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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