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 워너 브라더스 다른 배우로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이미 갖고 있다.

2022. 5. 25. 09:1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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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는 2023년 6월 23일 개봉 예정인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와 관련한 다수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를 퇴출하지 않고 함께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폭행 및 구설수에 오르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에즈라 밀러를 대체를 방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라이어티의 수석 연예 작가인 아담 B 바리는 워너 브라더스가 에즈라 밀러를 퇴출 시키지 않고 함께 하기로 한 결정은 이미 <더 플래시> 영화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다른 배우로 교체할 의사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가 계속해서 법적 문제가 있는 경우 멀티버스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른 배우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즈라 밀러는 2020년 4월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여성 팬의 목을 졸라 질식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하와이 가라오케에서 난동을 부리면서 체포되었습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자신들 도와준 부부를 협박하면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신비한 동물사전 3> 개봉을 앞두고 부부는 접근 금지 명령을 철회합니다.

그러나 2022년 4월 19일 에즈라 밀러는 모임 중 26세의 여성에게 의자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2급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미국에서 2급 폭행 혐의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거나 심각한 신체 상해를 입혔을 때 폭행이 중범죄 행위로 연결될 경우 2급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소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고 합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소송은 폭력에 대한 사소한 사실 만으로 배우의 경력에 잠재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흙탕 싸움입니다. 앰버 허드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아쿠아맨 2>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증언했지만, DC 필름스 사장 월터 하마다는 영상을 통해 재판에서 증언하면서 앰버 허드 사생활과 영화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단순히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 문제였음을 밝혔습니다.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한 아서 커리와 앰버 허드가 연기한 메라의 케미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편집 과정이 순탄치 않았기 때문에 2편에서 앰버 허드를 제외하려는 결정이 경영진에서 있었고 역할을 축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즈라 밀러의 구설수로 비난 여론이 많아진다면 결국 워너 브라더스는 <더 플래시> 영화를 마지막으로 DCEU에서 퇴출할 수뿐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DC 멀티버스 시작으로 알려진 영화는 멀티버스 소재를 사용해 충분히 다른 배우로 교체할 수 있는 타당성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더 플래시> 스토리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원작 코믹북의 플래시 포인트 이벤트를 각색해 영하로 제작되었습니다. 다중우주 관련 소재가 포함되면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에즈라 밀러 역시 여러 버전의 플래시를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촬영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배우 교체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쿠키 영상을 통해 다른 배우를 플래시로 소개하는 것은 멀티버스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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