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촬영 공식 종료.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시작되었다.

북미 기준 2022년 11월 11일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촬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제작진들은 이 영화가 고군분투 끝에 마침내 공식 촬영을 종료했음을 알렸습니다. 2018년부터 개발 중이었던 속편은 2020년 채드윅 보스만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것은 속편의 주인공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CG를 통해 채드윅 보스만을 다시 스크린에 구현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라이언 쿠글러 감독 역시 마블 스튜디오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각본을 재작성 했습니다.

---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는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 나키아 역의 루피타 뇽, 라몬다 역의 안젤라 바셋, 오코에 역 다나이 구리라, 음바쿠 역 윈스턴 듀크, 에버렛 K. 로스 역의 마틴 프리먼 등이 출연합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는 네이머 역을 연기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테노치 우에르타, 아직 어떤 역할인지 알려지지 않은 미카엘라 코엘, 아이언 하트 리리 윌리엄스 역을 연기하는 도니미크 쏜 등의 배우가 출연합니다.

​

구체적인 줄거리나 시놉시스 등이 여전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루머가 있지만, 마블 스튜디오에 의해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는 2021년 6월 2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촬영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영향을 받았지만,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촬영 중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의 백신 접종 거부 운동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고, 레티티아 라이트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제작진은 마지막 촬영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이동했고 다수의 제작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촬영이 끝났음을 알렸습니다. 이중 몇몇 제작진이 올린 게시물은 제재를 받아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로그 라인이 프로덕션 위클리에 의해 공개되었지만, 마블 스튜디오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아니기에 루머입니다.

​

프로덕션 위클리에 의해 공개된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로그 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와칸다와 아틀란티스 두 국가는 모두 첨단 과학 기술과 향상된 군사적 능력을 갖춘 숨겨진 문명이다. 자신들이 안전을 위해 그리고 세상에 주목을 받게 되면서 벌어질 위험성으로 인해 세상과 분리되는 쪽을 선택했다. 와칸다는 자신들의 기술이 남용될 것으로 두려워했다. 아틀란티스는 지상에 사는 사람들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의 신화 속 도시를 더럽힐 것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두 나라가 서로 충돌할 때 그들의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와칸다와 아틀란티스는 놀랍게도 서로 뒤얽힌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와칸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브라늄을 취급하는 나라다. 그리고 비브라늄에 대한 소문이 전 세계에 퍼져 네이머의 아버지 레너드 맥켄지는 이 희귀한 물질은 찾기 위해 남극 대륙에 보내졌다."

---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보도된 루머에 따르면 캐스팅된 테노치 우에르타(Tenoch Huerta)가 아틀란티스 왕 네이머 역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루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네이머는 영웅이자 악당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에서 악당 역을 연기하기에 충분한 캐릭터입니다.

​

또한 네이머 역시 헐크처럼 마블 스튜디오에서 솔로 영화로 제작할 수 있지만, 배급 권한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갖고 있기 때문에 헐크처럼 조연으로 등장할 수뿐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