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난 지금도 영화 <스피드 2>에 출연한것을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다.

2022. 3. 23. 11:3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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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도 <스피드 2>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스피드 2>는 1994냔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후속편으로 얀 드봉 감독 연출, 제이슨 패트릭, 윌렘 대포와 함께 산드라 블록이 출연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6,000만 달러(1,943억 3,600만 원)의 제작비로 1억 6,450만 8,066 달러(1,998억 1,149만 6,963.60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폭망한 영화입니다.


쟝 드봉 감독이 연출한 스피드 1은 3,000만 달러(364억 3,800만 원) 예산으로 3억 5,044만 8,145 달러(4,256억 5,431만 6,917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제작비 대비 거의 12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흥행에 성공하자 20세기 폭스는 후속편 제작을 추진했고 키아누 리브스를 복귀 시키려 했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거절하고 햄릿 연극을 위해 캐나다로 떠납니다.

20세기 폭스는 캐스팅 제의를 거절한 키아누 리브스를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이후 14년간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한 것은 2008년 개봉한 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였습니다.


산드라 블록은 북미에서 3월 25일, 국내 4월 20일 개봉하는 <로스트 시티>를 홍보하기 위해 대중문화를 다루는 웹사이트 투팹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영화와 비교할 때 두 번째 영화는 정말 설정 자체가 터무니없었다면서 극장에 관람객들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스피드 2를 보러 사람들이 극장을 찾지 않았을 때 내가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정말 부끄러웠어요. 나는 제작 때부터 의견을 제시했고,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장면들을 하지 않았으면 했어요"


산드라 블록은 <스피드 2>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말했으며, 전작과 비교해 이 영화가 실패한 주된 원인은 터무니없는 각본을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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