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2> 샤담 4세 장녀 이룰란 공주 역으로 출연 협상중인 플로렌스 퓨

2022. 3. 9. 09:2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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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여름 촬영을 시작해 2023년 10월 20일 개봉 예정인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는 <듄 2>에 플로레스 퓨가 이룰란 공주 역으로 합류하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프랭크 허버트의 듄 소설은 역시 종교, 철학,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현실의 인간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단순하게 미래를 묘사하는 SF 영화가 아닌 인간에 대한 의미 있는 고찰을 영화를 통해 보여줄 것을 기대했고, 기대하고 있던 내용들을 스크린을 통해 본 것은 큰 행운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듄 1>은 작년 10월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6,500만 달러(2,038억 5,750만 원)의 제작비로 4억 48만 5,361 달러(4,947억 9,966만 3,515.50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엠파이어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 2> 각본이 드디어 완성되었다면서 올여름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속편을 연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올여름이 끝날 무렵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세트 디자인은 대부분 완성되었고, 1편의 제작진과 함께 일하고 있고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고, 어떤 모습일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속편인 <듄 2>는 더 큰 도전입니다. 각본은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나에게 가장 큰 걱정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팬데믹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에 변수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플로렌스 퓨가 <듄 2>에서 이룰란 공주 역으로 출연하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CU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에 출연하면서 더욱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케줄 문제로 인해 출연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원작 소설에서 이룰란은 샤담 4세의 장녀로 레토 아트레이드 1세와 정략결혼을 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됩니다. 그리고 폴 아트레이드가 샤담 4세를 폐위시키고 황제가 되면서 정략결혼은 한 캐릭터입니다. 후에 폴의 시력을 멀게 해 장님으로 만들고 폴이 사막으로 가도록 만들었지만, 차니가 죽은 뒤 폴과 차니의 아이를 거둬 친자식처럼 키우게 됩니다.

(좌) 버지니아 매드슨 / (우) 줄리 콕스

1984년작 듄 영화에서는 버지니아 매드슨이 이룰란 공주 역을 연기했으며 드라마 [듄]과 [듄의 아이들]에서는 줄리 콕스가 이룰란 공주 역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더 배트맨>에서 브루스 웨인/배트맨 역을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 역시 드니 뵐뇌브 감독이 연출하는 <듄 2>에 출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통해 말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의 조카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시 <듄 2>에 등장한다는 것이 드니 빌뇌브 감독에 의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을 어떤 배우가 연기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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