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하이브리드 공룡 실수를 바로잡고 있을까?

2022. 3. 7. 07:38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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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이전 시리즈의 중심이었던 하이브리드 공룡을 배제하고 실제 역사에 존재했던 공룡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은 새로운 공룡들이 소개될 예정으로 예고편은 새로운 공룡들을 등장시키면서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것은 기괴하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던 하이브리드라는 창조물을 배제하고 시리즈의 뿌리로 돌아가 바로잡을 준비가 되어있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현재 시대에 생태계 최 정점에 있는 인간을 위협하는 공룡의 등장은 먹힐 위험성을 넘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공룡을 등장시켰던 전작과 다르게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칠 것으로 예상 중이지만, 모든 것은 개봉하게 되면 알게 될 것입니다.


<쥬라기 월드>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종으로 그럴듯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인도 랩터가 등장했을 때는 똑같은 개념을 사용해 위기감을 조성하면서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하이브리드 공룡이 위협적이긴 했지만, 많은 관객들이 좋아한 것은 실제 있었던 공룡이 복원되어 등장했을 때 입니다. 인도미누스 렉스가 위협적이긴 했어도 티라노사우루스만큼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분이 상상에 의해 채워지지만, 근본이 되는 뿌리는 엄연히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이브리드 공룡의 위협이 아닌 복원된 실제 공룡의 위협은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유전자 조작을 통해 다른 하이브리드 공룡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절대 주류가 되지는 않고 실험의 일부로서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보다 유전자를 복원해 다른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오히려 더 사실에 뿌리를 두고 위협적인 공룡의 등장을 알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공룡이 아닌 생태계에 존재했던 공룡을 등장시키는 것은 허무 맹랑한 공상 과학 영화가 아닌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영화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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