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감독직을 따내기 위해 마블에 거지말 했었다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2022. 3. 4. 09:5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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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카 와이티티는 초기 협상에서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이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직을 따내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영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단편 영화 <주차장 어페어>를 통해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단편 영화 <타마 투>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선댄스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편 영화 <보이>와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는 뉴질랜드에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하면서 코르그 역까지 연기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뽐냄과 동시에 토르 영화를 최고의 반열에 올리면서 흥행 성을 갖춘 감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만달로리안 에피소드 연출,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를 연출할 예정으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다방면에서 활약 중입니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한 타이카 와이티티는 마블 사람들을 어떻게 감동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 경영진과 만남에서 모든 질문에 "예"라고 답변했음을 말했습니다.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하세요. 물론 저는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직업을 원한다면 거짓말을 해야 해요. 그들을 속여야 합니다."


MCU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다룬 "The Story of Marvel Studios: The Making of the 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타이카 와이티티는 마블 일원이 되기 전 크리스 헴스워스와 관계를 밝히지 않는 등 감독직을 따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노래가 영화에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아 거절하기로 악명 높았던 레드 제플린. 그러나 타이카 와이티티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레드 제플린의 Immigrant Song을 OST로 사용하면서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영화 제작에 대한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접근 방식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도 빛을 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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