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처음과 끝을 장식한 촉법소년 정체는 28살 여배우.

2022. 3. 3. 13:03한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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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소년심판. 모종의 사건으로 소년범을 혐오하게 된 판사 심은석(김혜수)가 지방법원 소년부 판사로 부임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는 드라마입니다. 냉철하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던 심은석이 여러 사건을 담당하게 되면서 종내에는 꽁꽁 감추고 있던 자신의 슬픔과 대면하게 되는 등 여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년심판 1화가 시작되자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온 촉법소년 백성우. 눈빛마저 소름 끼쳤던 배우로 정말 아역 배우로 생각하고 연기 끝내준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촉법소년 백성우 역을 연기한 배우의 성별과 나이가 공개되면서 다시 놀라고 말았습니다. 28살 여배우였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백성우 역을 연기한 배우는 1995년생 28살로 이연은 남성 배우가 아닌 여성 배우라고 합니다. 첫 에피소드를 장식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 이연. 하지만 백성우는 촉법소년으로 공범인 한예은과 다르게 약한 처벌을 받고 등장하지 않는듯했습니다. 그러나 10화에서 다시 문신과 피어싱을 한 모습은 뉘우치지 않고 비행 소년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소년심판에 등장한 여러 사건은 실제 사건을 기초로 각색되어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사건이 전개되었습니다. 인천에서 일어난 초등학생을 유괴하고 살인한 사건, 숙명여고에서 일어났던 시험지 유출 사건, 대전에서 중학생이 렌터카를 절도해 운전하다가 일어난 사고 등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입니다.

극중 주인공이자 소년범을 혐오하게 만들었던 심은석 판사와 관련된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것은 시스템이 우선인가 강력한 처벌이 우선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는 내용들입니다.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듯한 김혜수의 말과 슬픔을 감추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고하는 모습 등 정말 연기가 끝내줬습니다. 물론 같이 출연한 김무열, 이성민 배우 등 출연진의 뛰어난 연기와 감독의 연출은 명작을 탄생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시스템을 바꿔 나가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지금의 촉법소년은 자신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악랄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그러기에 강력한 처벌 역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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