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가모라 역 조 샐다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영화이기에 시원섭섭하다.

2022. 2. 15. 08:49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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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준 2023년 5월 5일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가모라 역의 배우 조 샐다나는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가모라 역을 연기하며 시원 섭섭한 감정과 씁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데드라인의 히어로 네이션 팟캐스트에 출연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많은 팬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어두운 내용을 담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1편에서 시작한 오리지널 가오갤팀이 함께 있는 마지막 영화로 이후 마블 스튜디오에서 4편을 제작하게 된다면 새로운 팀 라인업으로 공개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은 피터 퀼/스타로드(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드랙스/아서 더글라스(데이브 바티스타), 로켓(브래들리 쿠퍼 목소리 역), 그루트(빈 디젤 목소리 역)로 구성된 팀을 소개했습니다. 2편은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가 팀에 합류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 역시 3편을 마지막으로 자신이 더 이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를 연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기 때문에 만약 제작된다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죽는 캐릭터 대신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해 모험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 샐다나는 엠파이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에서 가모라 역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느끼고 있는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의 운명에 대해 밝힐 수 없지만, 자신이 가모라를 연기하며 얼마나 감정적인지,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코로나19를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동안 녹색 분장에 대해 불평해온 나 자신이 벌써 그립게 느껴지며 시원섭섭해요. 우울한 점도 많지만, 우리가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어요. 제임스 건 감독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썼고 촬영하는 동안에도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오미크론은 격일로 우리를 괴롭히지만, 우리는 잘 지내고 있고 행복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스타로드가 새로운 가모라를 찾아 은하계를 떠도는 내용도 중요한 것이겠지만, 오리지널 가오갤 팀의 마지막 영화라는 것이 더욱 슬픕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가 떠나면서 우리를 슬프게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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