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2 영화가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TV 시리즈로 개발중임이 워너 브라더스 소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2022. 2. 8. 08:2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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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주연으로 2014년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는 많은 팬들이 후속편인 <리브 다이 리피트 앤 리피트>가 제작되기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급 및 공동 제작사는 워너 브라더스는 극장 개봉 영화가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TV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014년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제작비 1억 7,800만 달러(2,136억 8,900만 원)의 제작비로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3억 7,500만 달러(4,501억 8,750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비록 극장 상영 후 만족스러운 박스 오피스 수익은 아니었지만, 2차 시장인 홈 비디오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리자 워너 브라더스는 2017년 후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제작되지 못하고 있던 중 2020년 12월 에밀리 블런트는 새로운 각본가 맷 로빈슨이 합류로 완성된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리브 다이 리피트 앤 리피트) 각본을 읽고 나서 "정말 유망하고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면서 이 정도 완성도를 가진 각본이라면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그 라이만 감독 역시 후속편을 연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2021년 5월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한 에밀리 블런트는 MCU <판타스틱 4> 리부트 캐스팅 루머에 대해 말하면서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리브 다이 리피트 앤 리피트)가 현재는 제작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후속편 제작비가 너무 비쌀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나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1편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영화로 제작되길 바라고 있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TV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와 공동으로 <매트릭스 4>,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작품을 제작한 호주에 있는 영화 제작사 빌리지 로드쇼 필름스가 HBO 맥스를 통해 공개한 <매트릭스 4>가 계약 위반이라며 워너 브라더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 소식은 전 할리우드 리포터 기자이자 현 퍽 뉴스 기자 에릭 가드너가 소송의 일부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소송 20조에서 빌리지 로드쇼는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공동 소유권을 갖고 있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소유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빌리지 로드쇼는 워너 브라더스와 91편의 영화를 공동 제작하고 배급하기 위해 45억 달러(5조 4,022억 5,000만 원)의 자금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너 브라더스는 향후 제작되는 작품으로 인해 파생되는 이익을 빌리지 로드쇼가 얻을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것은 빌리지 로드쇼가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그 권리를 아무 가치가 없도록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워너 브라더스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TV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수익을 독차지하기 위해 공동 제작사인 빌리지 로드쇼가 이 작품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도록 종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소송을 통해 <엣지 오브 투모로우> 2가 TV 시리즈로 개발 중임을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을 것입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는 TV 시리즈로 제작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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