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해고된 필 로드, 크리스 밀러 듀오 감독이 말하는 당시의 경험

2022. 2. 7. 07:2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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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18년 5월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를 연출하려 했었지만, 창조적인 견해 차이로 물러난 필 로드 크리스 밀러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 루카스 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와 있었던 일을 공개했습니다.


필 로드, 크리스 밀러 듀오 감독이 연출하는 스타워즈 영화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견 차이라 쓰고 해고라 불리는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듀오 감독의 하차는 갑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듀오 감독이 해고되고 이틀 뒤 루카스 필름은 론 하워드를 새로운 감독으로 고용합니다. 이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루카스 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와 많은 갈등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일 뿐이었습니다.


디즈니에 인수된 후 캐슬린 케네디 사장이 루카스 필름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영화 제작 중 마이클 안트의 각본은 캐슬린 케네디로 인해 여러 차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감독 가렛 에드워즈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가 재촬영 되면서 영화에서 밀려나 재촬영된 부분은 직접적으로 연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필 로드, 크리스 밀러 감독 역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 연출 중 캐슬린 케네디와 수차례 부딪혔고, 결국 창조적인 견해 차이로 감독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독이 연출하려던 의도가 스타워즈 영화의 기본 방향성과 다르기에 간섭이 있었다는 말도 있었고,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연출이 엉망이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 스타워즈 에피소드 9편을 연출하려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역시 창조적인 견해 차이로 하차하면서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연출을 맡아 개봉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 데이비드 베니오프, D.B. 와이스가 루카스 필름과 결별하며, 넷플릭스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 가장 최근에는<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제작이 지연된 가운데 이 사태는 패티 젠킨스 감독과 루카스 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의 창조적 의견이 엇갈리면서 두 사람의 기싸움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루카스 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에게 해고된 필 로드, 크리스 밀러 듀오 감독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 캐스트에 출연해 진행자 조시 호로비츠와 인터뷰를 통해 해고되기까지의 과정을 요약해 말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변덕스러웠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를 연출하려 했었습니다. 과정은 재미이었었습니다. 루카스 필름과 일하는 동안 감독이자 제작자로 많이 배웠고, 많은 인맥을 만들면서 결국 더 나은 영화 제작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와 관련해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이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겪었던 시련을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필 로드, 크리스 밀러 듀오 감독은 루카스 필름 특히 캐슬린 케네디와 많은 부분에서 부딪혔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있었던 일을 자양분 삼아 더 큰 영화 제작자로 발돋움하는데 사용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해고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당시 배운 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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