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멈출수 없는 질주

2015. 2. 3. 11:0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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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2014)

A Hard Day 
8.6
감독
김성훈
출연
이선균, 조진웅, 신정근, 정만식, 신동미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111 분 | 2014-05-29



영화 끝까지 간다 / 스포는 없어요. 느낀점만 있을뿐입니다.

말레피센트를 처음에 보려 했으나 시간상 보게 된 영화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선균과 조진웅의 조합

연기를 잘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왠지 끌리지가 않았고

예고편만 봤을때는 그저 그런 영화 였구나 짐작을 했었지만

이선균에게 나타난 조진웅 왜 그가 처음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 애간장을 태우면서 사람을 서서히 주눅들게 만들고 복종시키는지

힘이 더 쎄더라도 어쩔수 없는 마음속의 두려움

정말 대단하고 처음 전화가 걸려오기 전까지 이선균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피를 말리는데....

다 보시고 나면 왜 제목이 끝까지 간다 인지 이해가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한번 꼬이기 시작 한 일들은 고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기 마련이죠...

계속해서 악화되는 상황들

감찰반은 들이 닥치고 상주로서 어머니 장례식도 지켜야 하고

거기다가 뺑소니로 살니사건 까지

인새의 나락으로 떨어질수 밖에 업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어덯게 모든 불리한 상황이 들이 닥치는지

 


 

그래 결정했어!

여기서 망가질순 없잖아...죄송해요 어머니

이왕 이렇게 된거 긑까지 간다.

이 모든 상황들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빈틈이 없이 일어나는데

극장에서도 이런 이선균을 지지하는 모종의 세력들의 소근거림이 들렸어요

 


 

마무리가 되었던 모든 상황들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만들고

빠져 나왔다고 생각하고 안심했던 순간

그를 옥죄여 오는 의문의 전화와 상황들

빠져 나가야 하다 어떻게 해서라도

하지만 의문의 목소리는 그를 더욱더 초조하게 만들고 

서서히 그에게 범접할수 없음을 느끼고

자기 자신이 어떻게 할수 없는 커다란 벽이라는걸 느끼게 되고

 

 

그 순간 나타난 커다란 존재

다시금 그에게 무기력하게 당할 뿐이고

처참하게 사육당하듯 뼈져리게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없다.

결국 그가 시키는 대로 할순뿐이 없는 상황

 


 

진실을 알고 난후 그의 곁에 있던 동료마져~~

사소하게 여겼던 일이 점점 커져가며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던 정체를 알았을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 옵니다.

끝까지 간다 너죽고 나살자!

그러나 그의 존재는 이미 마음 깊숙하게 뿌리가 박혀있고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가족은 지켜야 하기에

마지막 도박아닌 도박같은 승부수를 던집니다.

그러나 적도 호락호락 하지는 않습니다.

거대한 욕심이 그를 이미 괴물로 만들어버렸죠

 


 

조진웅 이라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

점점 발전하는 모습들도 보여주고

이 영화 끝까지 간다를 놓쳤다면 땅을치고 후회할번

흙속에 묻혀있던 진주를 찾은 느낌 이랄까요.

정말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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