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3. 11:00ㆍ영화
아마도 스파이더맨이 영웅들이 나오는 영화중에서 그래도 가장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생활밀착형 영웅이기 때문이 아닐가 합니다. 전작인 샘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에선 그웬이 아닌 메리제인이 첫사랑 이지만 마크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선 원작을 따랐다고 하지만 평가는 관객들의 목이니까요? 뭐 원작팬들에겐 원망을 들을지라도 영화에선 다르게 표현 할수도 있고 누구에게나 맛있을수는 없잖아요!
2편의 주요 악당인 일렉트로도 처음에는 평범하다 못해 소심하고 누군가 자기를 알아봐 주기를 원하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 이었지요 이런그가 불의의 사고로 악당이 되어 스파이더맨을 미워 하게 되는 계기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을수도 있고 가볍게 영화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설정이 좋을수도 있겠죠 영화 볼때 제옆자리 아이들이 주욱 않아 있었는데 영화보는 내내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연신 딴짓들을 하더라구요.
그린 고블린이 된다는 설정 자체도 후다닥~~~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이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과정이나 도와주지 않은 피터 즉 스파이더맨이나 깊이가 없이 너 친구 이젠 너 나쁜놈 적이야 이게뭔지~~~ 원작을 살리고 최대한 가깝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꼭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음편을 염두해 두고 이렇게 만들었을수도 있겠죠 그린 고블린과의 대결이 화두가 될려나
스파이더맨에게 버림받은 두 악당이 손을 잡고 휘젓는 설정도 가볍게 넘기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 가지만 그다지 설득력이 부족하고 이리저리 따지고 분석하는 분들이나 스토리를 중요시 하시는 분들이 보셨을 때에는 거슬리기도 하실것 같아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자체가 가볍고 볼만하지만 너무 무게감도 없고 산만해서 뭘 애기 할려는지 친구,아버지,사랑,진실,정의 도대체 뭘 말하고 싶으 걸까요?
일렉트로와 대결신은 3D로 보면 정말 실감이 날것 같고 재미있을만 해요 자석은 서로 밀어낸다는 어처구니 없는 설정으로 가정용 전기와 몇만볼트 고압전기의 대결은 가정용 전기의 승리 이런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건지 보는 내내 한숨만 비쥬얼도 멋지고 그에 따른 액션은 잘 표현을 해놧지만 산만한 영화라서 그런지 집중이안되요
처음부터 보는내내 거슬렸던 스토리 뭔가 뜬구름 잡는듯한 분위기와 붕붕 떠다니는듯한 스토리로 인해서 그웬의 죽음이 정말 하나도 슬프게 느껴지지 않고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게 하는 마크웹의 영화 기법
처음 나오는 악당이 마지막도 장식을 해주내요 결국은 완패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에 비해서 설득력 없는내용 보는내내 집중이 안되고 당위성 없는 스토리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많지만 전 별로! 역시나 영화는 상상의 자유 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보실때는 무조건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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