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2차 예고편. 메인 악당 행성 파괴자 유니크론

2023. 4. 28. 13:1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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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준 2023년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번 예고편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인 악당의 정체를 공개한 것으로 그 대상은 우주의 지배자이자 행성 파괴자로 불리는 유니크론이다. 원작에서는 평행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존재로 모든 트랜스포머 차원에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악당이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영화는 마이클 베이의 영화화 영원한 이별은 선택하는 작품으로 5편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설정을 무시하고 있다. 5편은 쿠인테사와 디셉티콘들이 유니크론 에너지로 사이버 트론을 재건하려던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의 핵이 유니크론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후 일어날 이야기의 떡밥을 심었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듯이 흥행 실패와 함께 범블비 영화를 통해 리부트 되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설정과 떡밥들은 모두 없던 일이 되었다.


2차 예고편은 통해 영화의 배경은 1994년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비스트워즈 캐릭터들인 맥시멀은 지구에 도착한지 수백 년이 되었고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수백 년간 은둔하며 지냈다는 것을 초반부터 보여준다. 이전 예고편에서는 테러콘이 악당으로 알려졌지만, 유니크론이 메인 악당으로 배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트랜스포머7 비스트의 서막 일단 인간 주인공들은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한 존재로 그들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처럼 보여준다. 이것이 맞는다면 다행이다. 극중 인간은 그저 들러리에 불과할 뿐으로 서사의 중심은 오로지 로봇에게 맞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예고편 영상은 기계의 모습보다는 마치 깔끔한 CG로 만들어진 로봇들의 모습과 섞여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로봇이라기보다는 변신 인형 같은 느낌도 준다. 상상 이상의 엄청난 크기의 유니크론과 어떤 방법으로 싸우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일단 보여주는 것으로는 기대감을 일으킨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스토리로 얼마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는 알 수 없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오토봇과 맥시멀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제 테러콘의 방해를 극복하고 유니크론을 처리하는데 달려있다. 유니크론은 흡수할 행성을 찾기 위해 차원을 이동할 수 있는 존재로 행성의 모습에서 로봇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유니크론은 죽은 로봇을 부활시키고 다른 개체의 힘을 향상시키는 능력 역시 갖고 있다. 강력한 악당의 등장을 과연 어떤 방식으로 물리칠지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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