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17살 연하 아내와 사귀고 결혼한 방법

혐오 개그맨이라고 기사까지 있던 박휘순 어떻게 17살 연하 아내와 사귀고 결혼하게 되었을까?

지나가기만 해도 노숙자가 얼굴을 때릴 정도였던 개그맨 박휘순

아무 말도 못 하던 그가 17살 연하 행사기획자 아내에게 먼저 대시를 했다.

현대판 미녀와 야수로 불리는 부부. 아내 회사가 주최한 행사에 섭외가 되었다. 물론 아내 나이도 알지 못했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아내 얼굴이 떠올라 이판사판 만남 신청

문자를 보내고 답장이 안 와 혼자 저녁을 먹던 휘순은 7시 넘어오겠다는 답장을 받는다.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마포 고깃집에 도착한 그녀

만난 날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하고 있던 박휘순. 엑시트 영화를 보러 간다.

팝콘을 먹으며 손이 닿았는데 10년 만에 짜릿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휘순은 아내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하고 만나게 된다. 

그러나 아내 집 반대가 심했고 장인어른과 장모 역시 결혼 결사반대

박휘순 포기하지 않았고 6개월 노력 끝에 17살 연하 아내와 웨딩 마치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