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 슈퍼맨 레거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다.

2023. 3. 16. 10:08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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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로운 DC 영화 발표가 있었다. DC 유니버스 - DCU 영화로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로 챕터 1은 "신과 괴물 (Gods & Monsters)"이다. 헨리 카빌의 슈퍼맨 영화 제작 취소 등 작년 1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DC 스튜디오 공동 CEO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에 의해 큰 변화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했다. DCU 세계관을 영화,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게임까지 묶는 작업으로 기존 진행하던 DCEU 세계관에 포함되지 않는 작품들은 통합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DC 스튜디오 공동 CEO 제임스 건이 슈퍼맨 레거시를 연출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의 새로운 DC 유니버스가 진행 중인 가운데 DCEU는 올해 더 플래시 영화를 통해 리부트를 하면서 올해 공식 종료된다. 헨리 카빌 퇴장 이후 DC의 기둥 슈퍼맨을 어떤 배우가 연기하게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임스 건이 슈퍼맨 레거시 각본을 작성하면서 연출까지 맡게 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공식 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임스 건이 북미 기준 2025년 7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슈퍼맨 레거시 연출까지 한다는 것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제임스 건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네 2025년 7월 11일 개봉하는 슈퍼맨: 레거시 연출하고 있어요. 제 동생 맷이 개봉일을 보고 울기 시작했어요. 나는 이유를 물었어요. 야 오늘이 아빠 생일이야라고 말했어요. 거의 3년 전 아빠를 잃었어요. 아빠는 어렸을 때 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는 내가 만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지지했고 아빠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이 영화를 만들지 못했을 거예요. 여기까지 오는 길을 멀었어요. 나는 수년 전 슈퍼맨 제안을 받았어요. 나는 처음에 슈퍼맨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엄성을 주는 독특하고 재미있고 감성적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거절했어요. 그러고 나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나는 슈퍼맨의 유산을 중심으로 크립톤인 부모와 캔자스 농부인 부모가 어떻게 그가 누구인지 와 그가 하는 선택을 알려주는지를 보았어요."


제임스 건이 현재 대본을 작성 중으로 슈퍼맨 레거시 역시 감독으로 연출하는 것은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새로운 DC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슈퍼맨이 DC 아이콘으로 얼마나 중요한 캐릭터인지 확실히 말하기도 했다. 슈퍼맨 레거시는 원작 코믹북의 내용을 각색해 제작하는 것이 아닌 상징적인 스토리 라인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가고 있다. 

슈퍼히어로 삶과 인간으로서 삶에 균형을 맞추기 위한 클라크 켄트의 투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친절이 구식이라고 믿는 세상에서 친절의 등대가 되는 슈퍼맨을 탐구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


비록 DCEU에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헨리 카빌의 슈퍼맨은 블랙 아담을 끝으로 은퇴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 건이 만들어갈 슈퍼맨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슈퍼맨 레거시와 관련해 캐스팅 디렉터가 아직 채용되지 않았지만, 올해 열리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DC의 새로운 클라크 켄트를 어떤 배우가 연기하게 될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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