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비주얼 문제인데 인종차별로 몰아가는 영화 인어공주 실사

2022. 9. 20. 08:5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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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D23 엑스포를 통해 할리 베일리 주연 영화 인어공주 실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녀가 처음 캐스팅되었을 때 논란은 분명 흑인 인어공주 이것이 과연 정말 올바른 실사 영화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촬영을 끝내고 티저 예고편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가장 큰 이슈는 생각하던 에리얼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인종차별에 관한 논란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 배우가 에리얼 역에 정말 어울리는 배우로 우리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그 공주가 맞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슈를 배제하고 최근의 언론 플레이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인종차별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싫다고 말하는 것은 흑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던 에리얼의 이미지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영화 인어공주 실사 북미 기준 2023년 5월 26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후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디즈니 원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첫 실사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면서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 원작 소설과 원작 애니메이션을 예로 들면서 흑인 배우가 당최 뭔 짓이냐? 엄청난 반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판타지 영화로 현실에 기반을 둔 작품이 아니었기에 어떤 인종의 배우가 에리얼 역을 연기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종에 관한 문제보다는 현실적으로 더 큰 문제가 있었고 이것은 배우의 비주얼에 관련된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인어공주 실사 인종차별을 논하기보다는 배우의 비주얼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국내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논란에 대해 각종 언론 매체들은 인종차별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흑인 배우라 하더라도 진짜 막말로 비주얼 좋은 이쁜 배우들 많습니다. 판타지 영화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보는 영화의 기대감을 꺾어버리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이고,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PC 인지 진정 의심스럽습니다.


왜 흑인들이 영화 인어공주 실사 티저 예고편을 보고 열광하는 각종 영상을 보면서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른 인종이 보고 열광하는 모습은 없을까?

유색인종 부모가 아닌 흑인 부모들이 티저 예고편을 본 딸들의 반응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작 소설과 다르게 진행되는 이야기로 역경을 딛고 사랑을 찾은 인어공주의 이야기는 감동적입니다. 하지만, 주된 반응은 나처럼 갈색이야! 등의 댓글을 통해 흥분하고 있는 영상들이 대부분입니다.


논란이 되는 초점은 결국 비주얼에 관한 문제지만, 이것을 왜 인종차별이라고 부를까? 비주얼 좋은 흑인 배우가 연기한다고 해도 물론 인종차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비주얼 문제 등의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돈을 주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던 이미지와 다른 배우의 모습을 봐야 하는 것일까?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가 만든 마법과 환상의 지속적인 유산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아리엘과 같은 캐릭터를 보는 것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자신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포용성을 향한 디즈니의 노력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만, 과연 이것이 최선이었을까?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디즈니 그렇다면 흑인 소녀들만 열광하는 영화 인어공주 실사 티저 예고편 반응 외 다른 인종의 소녀들이 열광하는 모습은 왜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것은 인종 차별 문제를 거론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지만, 단순히 인종 차별 문제로 치부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임을 인식하고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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