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장기 계약 변경으로 마블 페이즈 4 이후 개선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022. 7. 6. 09:0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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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는 더 이상 배우들에게 MCU 영화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장기 계약에 서명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마블 페이즈4 이전 개발된 여러 MCU 작품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MCU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하나의 커다란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큰 계획은 여러 배우들을 설득해 여러 편의 MCU 영화에 출연하도록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무엘 L. 잭슨과 세바스찬 스탠은 9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계약서 서명했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등은 6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계약서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기 영화 계약의 시대는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속편, 프리퀄, TV 시리즈. 카메오 출연 등으로 마블 스튜디오는 여러 배우들을 MCU에 묶어 두었습니다. 그러나 마블 페이즈 4를 통해 새로운 마블 캐릭터 소개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나 출연하는 배우들은 여러 편의 MCU 작품 계약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오스카 아이삭은 문나이트 미니시리즈에만 출연하기로 계약했으며 다른 작품이나 후속 시즌에 출연시키기 위해서는 오스카 아이삭과 재협상을 거쳐야만 합니다. 이렇듯 배우들이 MCU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람직한 변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듯 생각됩니다.


마블 스튜디오와 장기 계약을 하게 되면 MCU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설령 다른 작품에 출연한다고 해도 마블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스케줄을 계획해야 하며,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 출연하지 않도록 강요하는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경우 거의 10년 동안 필모그래피는 아이언맨이었습니다.

마블에 얽매이지 않게 되면서 배우는 다양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키트 해링턴은 이터널스를 통해 블랙 나이트로 데뷔했지만, 현재는 왕좌의 게임 스핀 오프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블과 장기 계약에 묶여 있었다면 다른 작품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마블과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계약하면서 배우들이 어느 시점에 떠나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문제가 되기는 했습니다. 특히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과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하는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스칼렛 위치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고 여전히 그녀의 미래는?입니다.


마블의 계약 변경은 배우가 더 이상 관심이 없는 배역에 얽매이지 않게 됩니다. MCU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배우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배우도 있습니다. 장기 계약은 배우가 좋은 싫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를 다시 연기하기 위해 복귀를 해야만 합니다.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이 MCU를 벗어나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마블의 새로운 계약은 더 많은 배우들이 MCU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경우 마블에서 요구하는 장기 계약으로 인해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짧은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유명 배우들을 잠재적으로 MCU에 합류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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