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 싸다구 사건 <나는 전설이다 2> 영화도 제작 중단될까? 데드샷 솔로 영화 높은 출연료 요구로 제작 중단

2022. 4. 9. 09:0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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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배우 크리스 록의 싸다구를 날리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8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 후 향후 10년간 윌 스미스를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통해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지장이 없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및 관련 행사는 2023년 4월 8일까지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촬영이 진행 중이거나 촬영이 완료된 작품은 그대로 개봉하거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겠지만, 윌 스미스 주연으로 제작을 앞두고 있는 <나쁜 녀석들 4>와 넷플릭스 신작 Fast and Loose 영화는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을 결정한 <나는 전설이다 2>역시 제작 중단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의 폭행 사건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윌 스미스의 싸다구 사건은 워너 브라더스에 또 다른 고민을 안겨준 것입니다. 지난 3월 워너 브라더스는 <나는 전설이다 2> 제작을 공식 확정했습니다. 전편에서 로버트 네빌 역을 연기한 윌 스미스가 복귀하며 마이클 B. 조던이 새롭게 합류합니다.


<나는 전설이다 2>는 현재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극장판 1편의 확실한 결말은 후속편으로 어떻게 연결될지 의문은 있습니다. 그러나 확장판은 로버트 네빌이 죽지 않고 희망만 미래를 예상하는 결말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기에 확장판의 결말을 토대로 후속편이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카데미 싸다구 사건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에즈라 밀러에 이어 윌 스미스의 영화를 이대로 제작해야 하는지 깊은 시름에 잠기게 만든 것입니다.


한편 에즈라 밀러 사건을 보도한 롤링 스톤지는 윌 스미스 주연의 데드 샷 솔로 영화와 관련된 소식도 전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윌 스미스 주연으로 데드 샷 솔로 영화를 제작하려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윌 스미스가 출연료로 2,000만 달러(245억 6,000만 원)를 요구하면서 제작이 잠정적으로 보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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