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 10:11ㆍ영화
갤 가돗은 <샤잠 2> 카메오 루머와 더불어 <더 플래시> 영화에서 원더우먼 역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미 기준 2022년 11월 4일 개봉 예정인 <더 플래시>에는 갤 가돗이 연기하는 원더우먼은 어떤 역할을 연기하게 될까요?
<더 플래시>는 슈퍼걸을 포함해 두 가지 버전의 배트맨(마이클 키튼, 벤 애플렉)이 등장합니다. 또한 갤 가돗의 원더우먼이 출연한다는 루머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DC의 멀티 버스 시작을 알리며 중대한 변화를 DCEU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흩어져 있던 DCEU 세계관이 아닌 다른 DC 영화 세계관 역시 포함하면서 확장하게 됩니다. 이것은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등장하면서 카메오가 아닌 비중 있는 조연 역할을 하게 되면서 알려졌습니다.
플래시 포인트는 배리 앨런이 어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역행했고 현재 시간대로 돌아왔을 때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슈퍼맨은 사라졌고,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은 전쟁 중이고, 브루스 웨인은 어린 시절 살해되어 배트맨은 토마스 웨인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달라진 세상이었습니다.
어머니를 구하면서 DCEU에 왜곡된 시간대가 만들어지고 이것을 바로잡기 위한 과정을 그릴 것으로 예측 중입니다. 하지만, 안드레시 무시에티 감독은 원작 코믹북 "플래시 포인트" 사건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기 때문에 어떤 스토리로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갤 가돗이 2022년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한 사진에는 <더 플래시> 제작진이 등장하면서 원더우먼 역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더욱 신빙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아직 어떤 스토리로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플래시 포인트 이벤트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아틀란티스와 전쟁 중인 모습이 등장할 겁니다. 그러나 원작 코믹북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았다고 감독이 말했기 때문에 시간 여행에서 배리 앨런의 조력자 중 한 명으로 등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원작 코믹북처럼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원더우먼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배리 앨런이 자신의 여러 버전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원더우먼 역시 여러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DCEU 영화는 안타깝게도 일관성 없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루머가 사실이라면 원더우먼 캐릭터를 잘 활용해서 재미있는 영화로서 <더 플래시>가 개봉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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