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엑스맨 프로페서 X 등장 루머에 대한 패트릭 스튜어트가 보인 반응

2022. 2. 20. 10:0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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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준 2022년 5월 6일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티저 예고편은 폭스의 엑스맨 영화에서 프로페서 X/찰스 자비에 교수 역을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의 목소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디즈니에서 인수한 폭스의 자산이었던 엑스맨이 드디어 MCU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으로 떠들썩합니다. 하지만 패트릭 스튜어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출연 사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지 거의 일주일이 돼가는 시점에 패트릭 스튜어트는 코믹북 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면서 말하면서 내가 MCU 영화에 출연했는지 안 했는지는 영화를 보고 확인하면 될 것이라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을 남겼습니다.

"60년 전 제가 무대에 섰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흉내 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책임을 질 수 없어요. 나는 소셜 미디어를 많이 보고 있지 않지만 친구들 및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말들 들었어요. 글쎄요. 전 그 시간에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게 나였을 수 있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습니다.


MCU를 만든 지 10년이 넘어가면서 마블 스튜디오는 이미 루머 및 유출에 익숙해졌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와 관련해 수많은 루머는 개봉하기 1년 전부터 인터넷을 강타했습니다.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독점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고, 앤드류 가필드의 촬영장 사진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사소한 세부 사항도 많은 팬들에 의해 추측을 기반으로 정교한 이론을 만들어내면서 MCU 영화는 개봉 전부터 팬들에 의해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은 프로페서 X 모습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목소리만 들려져줬지만, 이미 몇 달 전부터 루머로 떠돌면 프로페서 X 카메오 소식은 예고편 공개를 기점으로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면서 영화에 대한 마케팅은 팬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슈퍼볼 경기에서 예고편을 공개하는데 물론 비용이 들어갔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이미 그 이상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의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에 양신의 가책을 느끼고 있지 않다면서 거짓말을 즐긴 것이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며, 패트릭 스튜어트는 정확한 답변을 회피한 체 영화를 보고 확인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패트릭 스튜어트의 등장과 함께 이미 해외에서 떠돌고 있는 루머처럼 일루미나티가 정식으로 MCU에 소개되는 것인지는 5월 극장에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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