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3. 11:36ㆍ영화
그동안 영화도 너무 흥행성 위주로 보려고 한것이 아닌데 이상하게 극장에선 구경 조차 하기 힘들었던 영화들 왜 똑같은 영화를 몇개의 스크린에서 하는지 자리도 다 안차는데 그래서 이런 영화는 오랫만에 접해봅니다. 영화 경주 7년을 기다린 로멘틱 시간 여행이라 오랫만에 감성적인 이 영화는 나에게 어떤 여운을 남겨줄까?
뭔가 알수없는 우수가 가득 담긴 표정으로 친했던 형의 장례식을 찾은 최현 그렇다고 딱히 슬픈것 같지도 않은 표정 갑작스럽게 경주를 찾게되고 이곳에서 1박2일동안 꿈같은 현실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기억속의 찻집 모양은 그대로지만 자신이 찾는 그림은 보이지 않고 일순간에 이상한 놈으로 몰리게 되고 도시적인 모습보다는 왕릉과 자연을 그대로 보여주는 경주의 모습 그는 이런한 모습속에 이상하리 만큼 어울리지 않는 낮선느낌을 보여주고 욕망과 절제 이 가운데서 고민하는 모습을 너무나 잘 그려내 주었습니다. 감독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영화라는 그 자체는 또 다른 해석을 할수도 있겠죠. 그 사람의 생각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면 오산 다르게 해석하고 느낄수도 있는 거죠
낮선곳에서 문득 외로움을 느낀듯 예전 여정이란 여자와 통화후 경주에서의 만남 우리들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듯 그 날밤 사건 이후로 낙태를 했어 그거 알아 오빠는 그때도 그렇지만 너무 무책임한 사람이야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수 없는 공간 경주 그녀와 있던 모든일은 꿈인지 현실인지 나중에는 구분 하기도 힘들어 지고 과연 무엇을 보여주려 한건지 아리송~~
이 도시 자체가 어느 곳이라도 왕을을 볼수 있죠 그곳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요 어찌보면 이런 환경 자체가 삶과죽음을 한 울타리안에서 가장 편하게 표현할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니었을까요 모든것이 용서가 되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것 삶을 그저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를 느껴라 이것이 영화 경주가 말하고자 하는것 아닐까요
현실이라는 것에 빗대어 보면 우리 모두다 똑같지 않을까요. 오랫만에 보고나서 굉장히 긴 여운이 남고 또한 결말도 애매모호 하지만 결코 찝찝한 여운이 아니고 기분 좋고 피식 웃음이 나오는 그런 여운이내요 2시간이 넘는 영화 장면의 전환도 그다지 빠르지 않고 얼핏보면 너무나 지루해서 그냥 나가버리고 싶은 그런 영화 일수도 있습니다.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사라지는 인류의 희망 (0) | 2015.02.03 |
---|---|
신의 한수 바둑을 가장한 범죄 (0) | 2015.02.03 |
영화 하이힐 금기를 말하다 (0) | 2015.02.03 |
영화 우는 남자 재미가 없어서 눈물도 안나옴 (0) | 2015.02.03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간의 승리자 (0) | 201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