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 디즈니 플러스 공개 마블 영화 권리를 되찾았을까?

 

인크레더블 헐크

분노의 폭발! 운명의 변화! 그리고… 목숨을 건 세기의 격돌 올 여름 새로운 영웅이 분노에서 깨어난다!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 이후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하게 되는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 필사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지만, 그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정부 군대의 끈질긴 추격을 받고 쫓기게 된다. 한편 헐크의 거대한 힘의 비밀을 파헤치던 이들은 헐크보다 더 파괴적인 ‘어보미네이션’을 만드는데 성공, 도시 전체를 집어삼키려 한다. 이에 브루스 배너는 정상적인 인생을 되찾으려던 계획을 버리고, 스스로 ‘헐크’로의 변신을 결심하고, 내부의 분노를 통제해야만 하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정부 군대, 그리고 사상 최강의 적 어보미네이션과의 마지막 격돌을 준비하는데...

평점

7.4 (2008.06.12 개봉)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팀 로스, 윌리엄 허트, 팀 블레이크 넬슨, 타이 버렐, 크리스티나 카봇, 피터 멘자, 루 페리그노, 폴 솔즈, 데보라 나스시멘토, 그렉 브릭, 크리스 오웬스, 알 브르클리안, 아드리안 하인, 존 맥도날드, 시몬 웅, 페드로 살빈, 줄리오 세사르 토레스 단타스, 라이문도 카마고 나치멘토, 닉 아라치오티스, 제이슨 버크, 그랜트 니컬스, 조리스 자스키, 아놀드 핀노크, 티그 퐁, 제이슨 헌터, 맥스웰 맥카비-로코스, 데이빗 콜린스, 존 카발로, 로빈 윌콕, 웨인 롭슨, 자비에르 램버트, 마틴 스타, 크리스 랫츠, 토드 호플레이, 조 라 로지아, 탐센 맥도노프, 마이클 K. 윌리엄스, 로베르토 바커, 루루 사차, 제임스 다우닝, 릭슨 그레이시, 스테판 가트너, 니콜라스 로즈, 제넬 윌리암스, P.J. 커, 데스몬드 켐벨, 토니 나포, 로버트 모스, 렌카 마투스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탠 리

디즈니 플러스 트위터 공식 계정은 2008년 6월 개봉한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인크레더블 헐크 영화가 북미 기준 6월 16일부터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것은 오랜 시간 유니버설이 보유하고 있던 헐크 영화 배급권이 마침내 마블 스튜디오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자유롭게 헐크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헐크 영화 제작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극장 개봉을 위해서는 유니버설을 통해 배급해야만 했다. 아무리 재미있는 헐크 영화를 제작했다고 해도 유니버설에서 배급을 거부한다면 극장에서 개봉할 수 없는 것으로 이것은 곧 디즈니의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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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는 브루스 배너 캐릭터의 헐크 관련 MCU 관련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었지만, 배급권을 갖고 있는 유니버설에서 거부했다. 그렇기에 MCU에서 솔로 영화는 제작될 수 없었으며 영화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활약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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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유니버설은 마블이 당시 다른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거래한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인크레더블 헐크와 후속편을 배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마블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와 속편을 파라마운트가 배급한 다른 마블 영화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배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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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계약은 15년으로 인크레더블 헐크 배급 권한이 2008년 6월 개봉일 기준으로 2023년 6월 마블 스튜디오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15년 안에 배급한다면 계약은 연장되는 조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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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부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최근 유니버설로부터 마블이 헐크 배급 권한을 되찾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신호다. 물론 이것이 디즈니와 유니버설의 새로운 계약으로 공개되는 것일 수 있지만, 유니버설의 배급 권한이 소멸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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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영화를 제작해도 마블 스튜디오는 극장에서 개봉할 수 없었기에 솔로 영화는 개발조차 하지 않았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마블이 헐크 솔로 영화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유니버설이 가진 배급 권한이 소멸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는 디즈니가 배급을 하기에 수익을 다른 회사가 가져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헐크 단독 영화는 배급권이 회수되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겠지만, 스크린에서 헐크를 보는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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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헐크를 통해 브루스 배너는 사카아르 행성으로 떠났고 자신의 아들 스카와 함께 돌아왔다. 이것은 월드 워 헐크를 제작할 수 있다고 암시하는 것이었다. 캡틴 아메리카4는 팀 블레이크 넬슨이 사무엘 스턴스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또한 로스 장군(해리슨 포드) 베티(리브 타일러) 역시 등장하면서 MCU에서 헐크 솔로 영화를 시작할 수 있는 설정을 마련했다. 물론 몇 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헐크 영화는 이제 마블 스튜디오에서 자유롭게 제작하고 배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과연 어떤 헐크 영화를 제작할지 기다림만 남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