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4)
-
영화 리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보 후기 신파 없어도 훌륭하고 재미있음을 증명한 한국 재난 영화 추천
영화 리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의 뛰어난 연출, 배우의 뛰어난 연기로 빚어낸 웰메이드 영화다. 오로지 신파를 위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재난 이후의 상황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몰입감 넘치는 현실적인 이야기에서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거대한 지진으로 세상은 지옥으로 변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역시 또 다른 지옥일 뿐이었다. 일반 적으로 생각하는 재난 영화와는 다르며 충분히 지루하게 생각될 수 있다. 생각이란 짐을 던져주는 내용들은 호불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거부감이 강하게 들 수 있다. 길게 늘어지는 신파와 희망적인 이야기를 바란다면 꿈도 희망도 없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뛰..
2023.08.10 -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국 재난 영화 추천 기대작 메인 예고편 정보 출연진 개봉일 원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는 주민의 것”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따르거나떠나거나 평점 8.4 (2023.08.09 개봉) 감독 엄태화 출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8월 9일 ..
2023.07.17 -
재난 영화 <문폴>. 마블과 DC를 디스 했던 감독의 자충수
이미 해외에서 먼저 개봉하면서 악평을 받은 영화 리뷰 재난 영화 문폴 개봉했습니다. 이제 지구에서 노는 것도 지겨웠는지 우주로 뻗어 나가는 재난을 그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눈요깃거리 역시 후반에 몰려 있고 이미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빈약한 서사로 관객을 끌어모으려다가 실패라는 쓴맛을 본 영화입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북미에서 문폴 재난 영화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마블과 DC 코믹스, 스타워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더 이상 독창적인 것을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업계를 약간 망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작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하다니 기가 찰뿐입니다. 지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난은 모두 보여..
2022.03.18 -
재난 영화 <문폴> 말 그대로 박스오피스 재난이 되었다.
달이 지구에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가상의 소재를 활용한 재난 영화 .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말 그대로 재난이 되고 말았으며, 박스오피스 폭탄이 되었습니다. 재난 영화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한 최신작 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4,000만 달러(1,679억 200만 원)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1,000만 5,000 달러(119억 9,899만 6,500 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치며 재난 영화라는 타이틀에 맞게 영화 자체가 재난이었음을 증명했습니다. 과장되고 완전히 터무니없는 볼거리를 통해 서사는 중요치 않지만, 그나마 극장에서 큰 스크린을 통해 볼거리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재난 영화 평가는 조롱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