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영화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감독은 흑백 화면으로 촬영하길 원한다

2023. 3. 28. 12:1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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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작 영화 고스트 오브 쓰시마 2021년 3월 26일 실사 영화로 제작하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소니에서 제작을 확정하면서 감독으로 존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로 확정한 가운데 사전 제작이 진행 중이다. 아직 배우 캐스팅부터 시작해 촬영까지 갈 길은 멀지만 원작 게임에 충실하면서 액션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펼쳐내기 위해 고심 중인 작품이다. 최근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의 전체 분량을 흑백 화면으로 촬영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밝혔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서커 펀치 프로덕션에서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원나라 일본 원정 시기 일본 쓰시마 섬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3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몽골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 중 한 명인 사무라이 전사 사카이 진이 몽골군과 싸우는 내용이다. 1274년 원나라 대마도 정벌이 게임의 주요 배경으로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들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쓰시마에 몽골 제국 군대 습격으로 하룻밤 사이 초토화가 되면서 홀로 생존자 사무라이 사카이 진이 홀로 전장으로 돌아가 압도적인 적군에 대항해 싸우는 내용으로 게임은 전개된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현재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두 편의 실사 영화를 작업중이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레인보우 식스다. 최근 HBO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즌1을 끝낸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가 게임 각색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한편으로 많은 압박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원작 실사 영화가 스크린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없었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가 이런 저주를 풀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실사 영화로 제작될 수 있을 거이라 말하기도 했다.


게임 원작 영화 고스트 오브 쓰시마 전체 촬영 분량이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배우들 역시 전부 일본 배우가 출연해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존윅4 개봉과 함께 IGN과 인터뷰를 진해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를 흑백 화면으로 촬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사전 제작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개봉일은 미정이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게임을 제대로 각색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길 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개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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