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3 전작의 실망감을 만회할 수 있을까?

2022. 10. 24. 07:2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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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 콘 행사를 통해 소니 픽처스가 톰 하디 주연 베놈 3 영화 제작을 공식 확정한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각본가 켈리 마르셀이 각본을 작성 중입니다. 2018년 개봉한 1편은 뜻밖의 성공을 거뒀고, 2편은 카니지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충분한 수익을 올렸기에 3편 역시 제작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내용면에서는 실망을 주었기에 이번 3편은 보다 완성도 있는 영화로 제작되길 바라고 있지만, 결과물이 어떨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2018년 개봉한 베놈 1은 루벤 플레셔 감독이 연출했으며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달러(1,438억 원)의 제작비로 8억 5,608만 5,151 달러(1조 2,310억 5,044만 7,138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편은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1,000만 달러(1,581억 8,000만 원)의 제작비로 5억 686만 3,592 달러(7,288억 6,984만 5,296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영화 수익과 상관없이 베놈은 2편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여전히 많은 팬덤을 갖고 있습니다. 에디와 베놈의 티키 타가가 계속되겠지만, 많은 관객들은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설정 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2018년 큰 성공 이후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베놈 3 영화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관람 등급으로 굳이 PG-13 등급을 유지하면서 베놈의 액션과 폭력을 떨어트려야만 하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베놈 2는 멀리건이 슈리크에게 공격받은 눈이 파란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통해 3편에서 톡신으로 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과 얽혀 있는 캐릭터로 이제는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어떤 스토리가 될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스파이더맨 등장 여부는 현재 모든 것이 루머로 각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스토리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베놈 3는 현재 2023년 여름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주인공 톰 하디 외 다른 출연진의 합류 여부 역시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감독 역시 확정되지 않았지만, 앤디 서키스는 3편 연출을 희망하고 있고, 전작의 수익 역시 코로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기에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다시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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