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 배트걸 예상보다 낮은 완성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워너 브라더스

2022. 8. 3. 08:28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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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하기 위해 제작한 DC 영화 배트걸. 레슬리 그레이스가 주인공 바바라 고든 역을 연기했으며. 마이클 키튼은 배트맨. 메인 악당 파이어 플라이 역 브렌든 프레이저, 바바라 고든의 아빠 짐 고든 역은 J.K. 시몬스가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는 극장 개봉이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개하기에도 작품의 완성도가 현저히 뒤떨어진다면서 공개하지 않기고 결정했다고 더 랩에서 보도했습니다.


레슬리 그레이스 주연 DC 영화 배트걸 조스 웨던이 각본을 작성하고 연출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면서 새로운 감독과 각본가를 고용해 촬영되었습니다. <나쁜 녀석들: 포에버>, 마블 드라마 <미즈 마블>을 연출한 아딜 엘 아르비, 빌라 팔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각본은 <범블비>, <버즈 오브 프레이>, <더 플래시>등의 각본을 작성한 크리스티나 호드슨이 각본을 작성했습니다.


배트걸은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는 DCEU 영화로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HBO 맥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도 추진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촬영을 끝낸 뒤 테스트 상영 결과 배트걸은 워너 브라더스가 생각했던 것만큼 완성도 있는 영화가 아니었고 경영진은 고심 끝에 공개를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배트걸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제작비사 사용되었으며 현재 알려진 제작비는 대략 9,000만 달러(1,180억 8,000만 원) 입니다. 더 랩은 워너 브라더스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재촬영을 진행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제작비를 사용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정한 품질 기준에 만족하지 못하기에 공개 보류를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더 많은 제작비를 투입해 재촬영을 진행한다고 해도 개판이 돼버린 영화는 소생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한 뉴욕 포스트는 워너 브라더스에 사실 여부를 문의했지만, 답변은 없었다고 합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에 배트걸을 소개하지 않은 것도 품질 저하로 인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확인된 것 같습니다. 언젠가 공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배트걸 영화는 어쩌면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는 가장 비싼 영화 중 하나로 역사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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