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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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2부 이번엔 정말 재미있다. 빵빵 터지는 개그콤비 영화 리뷰
영화 외계+인2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정신없이 펼쳐지면서 스크린에 집중하는 흐름을 깨면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1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고려에서 다시 현대 시대로 차원의 문을 넘어 하바의 폭발을 막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모든 의문점들이 해결되면서 외계인 설계자가 누구의 몸에 들어갔는지 밝혀진다. 무륵과 관련된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하며 이안과 무륵의 만남 이후 두 사람에게 어떤 일어났는지가 큰 반전이라 할 수 있다. 1부를 극장에서 보고 굉장히 실망했기에 큰 기대가 없었지만, 이 정도라면 1부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좋았다. - 외계+인2부 혼란스럽게 과거와 현재를 혼란스럽게 오가는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과거의 일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
2024.01.11 -
재난 영화 <문폴>. 마블과 DC를 디스 했던 감독의 자충수
이미 해외에서 먼저 개봉하면서 악평을 받은 영화 리뷰 재난 영화 문폴 개봉했습니다. 이제 지구에서 노는 것도 지겨웠는지 우주로 뻗어 나가는 재난을 그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눈요깃거리 역시 후반에 몰려 있고 이미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빈약한 서사로 관객을 끌어모으려다가 실패라는 쓴맛을 본 영화입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북미에서 문폴 재난 영화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마블과 DC 코믹스, 스타워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더 이상 독창적인 것을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업계를 약간 망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작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하다니 기가 찰뿐입니다. 지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난은 모두 보여..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