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에머리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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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문폴>. 마블과 DC를 디스 했던 감독의 자충수
이미 해외에서 먼저 개봉하면서 악평을 받은 영화 리뷰 재난 영화 문폴 개봉했습니다. 이제 지구에서 노는 것도 지겨웠는지 우주로 뻗어 나가는 재난을 그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눈요깃거리 역시 후반에 몰려 있고 이미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빈약한 서사로 관객을 끌어모으려다가 실패라는 쓴맛을 본 영화입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북미에서 문폴 재난 영화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마블과 DC 코믹스, 스타워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더 이상 독창적인 것을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업계를 약간 망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작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하다니 기가 찰뿐입니다. 지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난은 모두 보여..
2022.03.18 -
재난 영화 <문폴> 말 그대로 박스오피스 재난이 되었다.
달이 지구에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가상의 소재를 활용한 재난 영화 .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말 그대로 재난이 되고 말았으며, 박스오피스 폭탄이 되었습니다. 재난 영화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한 최신작 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4,000만 달러(1,679억 200만 원)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1,000만 5,000 달러(119억 9,899만 6,500 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치며 재난 영화라는 타이틀에 맞게 영화 자체가 재난이었음을 증명했습니다. 과장되고 완전히 터무니없는 볼거리를 통해 서사는 중요치 않지만, 그나마 극장에서 큰 스크린을 통해 볼거리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재난 영화 평가는 조롱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
2022.02.08 -
<문폴>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마블, DC, 스타워즈 영화가 영화 업계를 조금은 망치고 있다.
, , , 등의 재난 영화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MCU, DCEU, 스타워즈 등의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독창적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영화 업계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난 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가장 최신작인 작품 은 북미 2월 국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슈퍼히어로 영화 등의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해 영화 업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대표적인 작가주의적 성향을 가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발언으로 한때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거대한 자본을 통해 만들어진 획일화된 상품에 대한 비난이었지만, 왜곡되어 진흙탕 싸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