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문폴>. 마블과 DC를 디스 했던 감독의 자충수
이미 해외에서 먼저 개봉하면서 악평을 받은 영화 리뷰 재난 영화 문폴 개봉했습니다. 이제 지구에서 노는 것도 지겨웠는지 우주로 뻗어 나가는 재난을 그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눈요깃거리 역시 후반에 몰려 있고 이미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빈약한 서사로 관객을 끌어모으려다가 실패라는 쓴맛을 본 영화입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북미에서 문폴 재난 영화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마블과 DC 코믹스, 스타워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더 이상 독창적인 것을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업계를 약간 망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작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하다니 기가 찰뿐입니다. 지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난은 모두 보여..
2022.03.18